‘코빅’ 1년 9개월만 만난 관객에 외모비하 개그 “벌 받은 얼굴”
문제는 '사이코러스' 팀만이 선을 넘나드는 개그를 한 것은 아니라는 점. '두분사망토론'에서 박영진은 "관객을 처음 보니 소통을 해달라"는 요청에 한 커플을 지목해 남성 관객에게 "여자친구가 예쁘냐"고 물었다.
이에 남성 관객이 "예쁘다"고 답하자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본인의 과거 유행어를 선보였다. 옆에 있던 여성 관객은 급속도로 표정이 굳었고 다른 관객들도 별다른 호응을 하지 못하고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이상준이 "이게 뭐하는 거냐. 웃음을 주라니까 기분만 나쁘게 한다"고 지적했을 정도였다.
이상준이 "내 얼굴 놀리더니 관객에게도 그러냐. 얼굴 놀리면 벌 받는다"고 하자 박영진은 "네 얼굴 놀리면 벌 받는 게 아니라 벌 받은 얼굴이라 놀리는 것"이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