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쯤,
머리털 나고서 처음으로 음악CD를 핑클 2집 now로 구입했더랬죠.
여성그룹이기도 하고, 당시 연예소식 전해주던 방송에서 보고 반해서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사실입니다. 저는 핑클이 여성그룹 최초인줄 알았는데, 노래방에서 다른친구들이 ses노래를 부르면서
몇개월전에 ses가 가요계를 휩쓸고 지나간뒤에 핑클이 나왔다고 하는 충격적인 얘기를 접한 저.
그땐, 정말 연예인하면 드라마배우밖에 몰랐던 시절이라....
한편으로 기억이 새록새록하며, 위에서 언급한분이 계신데 지금들어도 당시 여성그룹 노래들 세련된게 많다는
생각을 다시하곤 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트와이스 팬인 아저씨가 됐더랬죠?!
핑클......다음......소녀시대......다음........트와이스. 거의 10년주기로 여성그룹을 좋아하게 되네요 ㅎㅎ
대뷔하기전이나 하고나서 곧바로 알데된 그룹은 없지만, 그래도 행복하네요.
아저씨지만 그룹을 띄엄띄엄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 나와줘서 고맙고,
이젠 40대 불혹에 들어선후 마음은 아직 젊은 청년하나가 자리잡고 있어서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는 제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이 되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