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우리 나라에서 다시 안 봐도 저 상관 없습니다.
근데 블랙페이스(문제 의식 없이 얼굴에 검은 분장)는 인종차별이란 것, 최소한 인종차별 의도 없었더라도 그게 흑인들을 되게 슬프게 만드는 일이란 건 알아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 하면, "우리가 왜 흑인들 눈치까지 봐야 되냐"라는 분들 꼭 있는데, 솔직히 우리가 가나에 꿀리는 국가도 아니고,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배려를 하는 거죠.
우리보다 경제력, 군사력, 발언력 더 높은 국가라면 이런 말도 안 나와요.
이게 무슨 씹선비 정신이냐고 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우리가 일본놈들이나 저열한 놈들과 다른 정신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강강약약이 우리고, 강약약강이 일본 애들이고.
오취리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