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사업 보고서에 이미 등장
2015년 6월 24일 기사.
[엔터비즈]박진영의 승부수? JYP-JYP Ent 깜짝 합병 발표, 그 뒷 얘기
기사입력 2013-06-24 15:02:19 | 최종수정 2013-06-25 14: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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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승부수? 상장사인 JYP Ent가 비상장사인 JYP를 흡수합병한다. 이로써 JYP Ent는 SM-JY와 함께 엔터 빅3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조선DB | |
드디어 했다. JYP Ent의 주식을 손에 쥐고 있던 투자자들은 요 며칠 표정관리에 애 먹었다. 상장사인 JYP Ent가 비상장사인 JYP와 살림을 합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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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합병, 삼성과 손잡은 박진영의 미래는 장밋빛?이번 주요사항 보고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박진영의 새로운 청사진이다. 이에 따르면, JYP는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인 마크 버넷과 손잡고 리얼리티쇼 '더 월드 이즈 워칭(The World is Watching)'을 제작, 방영한다. '리얼리티 쇼의 개척자'란 명성을 누리고 있는 마크 버넷은 '서바이벌스(Surviviors)', '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더 보이스(The Voice)'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타 프로듀서. 이번에 박진영과 손을 잡고 세계 5개 대륙에서 선발된 수상자들로 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영국의 스카이넷(Skynet), 미국의 CBS 등과 편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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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스포츠조선DB | |
이번 결과에 따라 박진영은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얻을 수도 있으며, JYP Ent측은 콘텐츠 제작사로 명성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획기적인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초특급 프로그램엔 국내에서 삼성전자까지 가세한다. JYP는 주요사항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와 플랫폼 파트너가 되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개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IT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가 가세한다면 이 프로그램의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