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바이럴 마케팅으로 차트에 오른다’는 식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포티는 이 과정에서 “꼬마야, 잘 알아보고 답글을 남기거라” “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차트 인 하는 가수가 아니다 꼬마야” 등 누리꾼을 ‘꼬마’라고 지칭하며 반말을 사용했다. 또 특정 누리꾼에겐 ‘오빠가~’라는 어휘를 쓰기도 했다. 

포티는 또 “누구든지 나를 까고 싶으면 팩트를 가지고와서 까라 바아냥거리지 말고”라고 적었다.

포티는 누리꾼과의 설전 과정에서 “듣보잡이 바이럴 마케팅해서 차트 올라가니까 기분이 상했나본데, 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차트 인 하는 가수가 아니다 꼬마야”라는 댓글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같은 소속사 ‘닐로’가 음원 역주행 현상을 보이자 누리꾼이 제기했던 ‘조작설’을 일부 인정하는 셈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닐로는 때늦은 음원 역주행으로 ‘음원 사재기’ 및 ‘부정행위’ 논란을 낳았고, 이에 소속사는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설전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포티 인스타그램의 다른 게시물에 “세상 모든 아이돌 팬이 당신보다, 아이돌보다 어린 여성 청소년일 거라는 생각 좀 버리세요” “당신보다 어릴지언정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행동에 있어서 더 신중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포티는 트위터 계정을 정지했고,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 댓글 기능도 비활성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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