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민이는 에이프릴 컨셉에 반감을 갖고 고민하다 탈퇴를 한게 맞군요.
하긴 탈퇴 안했으면 날개 달고 팅커벨 외칠 뻔 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성 그룹은 사실 단점이 더 많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남녀가 뒤섞여 있다보니 덕후들이 생기기 힘든 시스템.
개인적으로는 전소민 + 허영지 + 새로운 멤버들로 카라를 재편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요즘 시대에 혼성그룹이라니....
DSP의 매니지먼트 감각에는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혼성그룹은 장점이 10이라면 단점이 90일 정도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음
팬덤 만들기도 힘들고 설혹 어렵게 팬덤을 만들어도 내부적으로 남녀 멤버들 팬덤끼리 치고 박고 싸울 가능성도 높고 스캔들에 취약하고 컨셉 잡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불협화음이 끝이지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물론 룰라 쿨 코요태 샵 등 한때 혼성그룹이 대 유행한 시기도 있었지만
이 당시 혼성그룹들 특징은 팀 구성이 절대로 스캔들이 날수 없는 구성이라는 점과 캐릭터보다 노래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컸다는 특징이 있죠
한마디로 곡이 좋으면 여간한 불협화음도 묻혀 가는 시대였다는 거
솔직히 요즘 같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사고를 치고 구설수를 달고 다녔어도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는 거
하지만 요즘은 다르죠
약간의 구설수도 이슈화 되고 이미지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버틸수가 없음
대표적인 케이스가 남녀공학이죠
그래서 아이돌쪽은 혼성그룹이 거의다 사라진 거
대신 자우림이나 러브홀릭 롤러코스터 채리필터등 락밴드쪽은 아직 많이 살아 남아 있죠
왜냐면 락밴드는 캐릭터보다는 음악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크기 때문에..곡이 좋으면 다른 것은 별 관심이 없음
지들끼리 사귀던 말던 여성 멤버가 결혼은 하던 말던 사람들이 별 신경을 안 씀
그래서 락밴드는 혼성이 오히려 장점이 될수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