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는? 혹시나 조횟수 보고 그러는 거면 그 쪽은 자국 인구만 1억이 넘습니다. 그리고 정국이 어수선하다고 케이팝 가수들이 쉬는 것도 아닌데 둘을 연관짓는 건 말도 안 되죠. 이 어수선한 정국에 치루어진 마마도 전세계 트윗 트렌드 1위할 정도로 대성황이었구요. 그리고 동남아팝 원탑은 베트남 팝이 아니라 태국 팝인 걸로 압니다
아닙니다. 과거 옆동네에서 베트남, 태국 음악 관련 번역글도 꾸준히 올렸었고 지금도 유튜브 등으로 관심있게 보고있는데 금시초문입니다.
요 근래 2년 사이 가장 빅히트를 한 베트남 노래는 Em Của Ngày Hôm Qua - Sơn Tùng MTP라는 곡인데 유튜브 조회수도 1억 가까이 되고 베트남에서 정말 히트한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노래는 k-pop 표절했다고 끊임없이 까이고 있고, 실제로 이 가수의 다른 히트곡중에 한국 노래를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것도 있습니다.
작년에 가장 히트한 Vợ Người Ta - Phan Mạnh Quỳnh라는 노래는 그냥 신파극 뮤비에 코믹 댄스가 가미된 트로트 같은 곡인데 그냥 전형적인 동남아 민요풍의 노래구요.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꽤나 발전해 있는것은 맞습니다. 태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잘사는 말레이시아보다 낫고, 필리핀과 비슷한 수준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직 멀었습니다.
동남아라고 무시하거나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문화라는 것은 다 그 나라만의 고유한 특성을 담고 있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어디가 더 우수하다 못하다 말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단지, 해외에 얼마만큼 영향력을 뻗치고 있느냐 하는 평가에서 아직 멀었다는 겁니다.
제가 이 비슷한 글을 어디서 봤는데... 몇달 전이던가요? 태국팝이 꽤나 인기 있다는 걸 주제로 시작하여 태국팝을 높게 쳐야된다는 주장을 하던 글이 올라왔었죠... 문제는 태국팝을 듣는 사람의 99%가 태국사람인게 밝혀져서 소리소문없이 묻혔다는... 대체 나라가 혼란스러운거랑 베트남팝이 성장 하는거랑 무슨 관계인지부터 알고 싶네요.
아 네 베트남팝 물론 좋은 음악도 있을순 있겠지요 근데 동남아쪽은 언어의 장벽이 너무 커서
음악감상하기엔 울나라 사람 아니고서야 적응이 안되지여 보고 들어서 좋은데? 생각되면 나라불문하고
말안해도 언론매체나 유툽타고 듣지 않겠습니까 굳이 관심가져가며 들을 사안이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