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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0:27
[기타] 유세윤, SM 잔치에 찬물 끼얹은 입방정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2,280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유세윤이 'SM타운 라이브'에서 장애인 비하 욕설을 입에 올려 관객의 비판을 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입방정이 화근이었다.

8일 저녁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6 인 서울(SMTOWN LIVE 6 IN SEOUL, 이하 'SM타운 라이브')'이 개최됐다.

유세윤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은 아니었지만 작곡가 뮤지와 함께 깜짝 초대가수인 그룹 유브이(UV) 멤버로서 무대에 섰다. 유브이와 신동이 SM 스테이션 시즌2 발표곡으로 선보였던 '매리 맨(Marry Man)'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유브이와 신동은 '매리 미' 무대에서 소방차를 따라 한 삼은 부피 큰 의상과 재치 있는 안무로 공연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이어진 유세윤의 말실수가 찬물을 끼얹었다. 관객들에게 '이태원 프리덤' 포인트 안무인 브이(V) 포즈를 가르치며 "소심하게 하는 것보다 크게 하는 게 좋다. 팔을 작게 벌리면 너무 'XX' 같다"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

함께 포인트 안무를 가르치던 신동은 깜짝 놀라 "그러면 안 된다"며 수습에 나섰다. 뮤지와 유세윤도 다시 안무를 설명하며 객석의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동요했고, 실시간으로 혹은 공연이 끝난 뒤에 SNS를 통해 당시 불쾌했던 상황을 비판했다.

게다가 이날 공연장에는 장애인석도 마련돼 있었다. 실제 장애인석에 누가 앉았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설령 공연장에 장애인이 없었거나 장애인석이 마련되지 않았더라도 유세윤의 발언은 그 자체도 문제였고 상황에도 맞지 않았다. 타인을 비하하는 의미의 욕설을 자연스레 사용하는 것도 문제거니와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관객과 마주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

무엇보다 'SM타운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엔터테인먼트 생략)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트리스트만 52개에 공연시간만 4시간 30분인 대규모 콘서트였다. 또 한국인 관객이 다수이긴 했지만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방문한 K팝 팬들도 있었다. 이들 모두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티켓 가격으로만 한화 110000원을 지불했다. 관객 중 누구도 공연장에서 무대 위 아티스트의 입에서 비속어 표현을 들을 거라 상상하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이태원 프리덤' 무대는 물론 'SM타운 라이브'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공연이 무사히 끝난 것은 경솔한 한 마디는 감수할 수 있을 만큼 다른 아티스트들이 애쓴 덕분이지 유세윤의 욕설이 가벼워서가 아니었다.

그만큼 한번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순 없다. 이쯤 되면 당황한 순간에도 현장을 수습하고 호응을 유도한 신동과 뮤지의 순발력이 대단할 정도다. 심지어 신동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터. 유세윤의 경솔한 발언이 유독 아쉬운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710090404285?d=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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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KOREA 17-07-10 10:46
   
옹달샘은 돌아가며 사고치네...
킁킁 17-07-10 11:15
   
'ㅂㅅ같다' 가 장애인 비하였나요? 그럼 '바보'는 정신지체 장애인 비하인가요?
일상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비속어로 저런 논란이 되는게 이상하네요.
유세윤이 기자에게 찍혔거나 기사낼게 없어서 짜냈거나..
     
블랙핑크만 17-07-10 11:36
   
'애.자' 라고 한게 아닐까요
     
일오삼사 17-07-10 12:46
   
비속어도
싸울때 ㅄ 같다 와 장난할때 ㅄ 같다의 받아들이는 상황이 다르듯이
팔을 작게 벌리는 동작과 함께 ㅄ 같다 해버리면 의미가 완전히 다르죠
     
코리아 17-07-10 13:43
   
바보는 착하거나 순할때, 남녀간의 사랑같이 좋은 의미에서도 쓰이지만
위와 같은 상황은 물론 어느 상황에서도 ㅂㅅ같다고 하면 욕먹겠지요.
비하했거나 개념이 없거나 둘 중 하나는 맞음~
     
허까까 17-07-10 14:33
   
가생이에도 이런 사람이 있네;; 병신이라는 단어는 사지가 멀쩡하지 못한 사람을 뜻합니다. 장애인비하 맞고요. 더군다나 저기엔 장애인석도 많았고 실제 장애인들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무대에 선 이동우도 장애인이고요.

그리고 바보 타령... 진심이세요? 친한 사람들끼리 하는 말하고 수 만 명이 모이는 공식석상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거하고 똑같습니까? 더군다나 말의 쓰임새를 보세요. 동작 크게 안따라한다고 병신같다고 한겁니다. 이게 장애인 비하가 아니면 뭔가요? 생각 좀 하세요..

아 그리고, 이거 공론화가 된 건 거기 갔던 사람들이 트위터, 인스타로 문제제기 하면서 이뤄진 겁니다. 기사로 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darak 17-07-10 11:56
   
옹달샘, 저급 양아치들!
얄루 17-07-10 13:04
   
너도 조심해라 니 친구들 다 골로갔는데
광파리 17-07-10 13:08
   
국적. 성별 .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는 자리에 그런 단어를 쓰는게 더 그거 아닌가? 
개그라고 한번 친거 같은데 자리 구분을 못하고 친거 같네요
그 단어가 다르게 쳤으면 좋았겠지만 ..
새터푸른 17-07-10 13:16
   
기사대로 팔을 작게 벌리면 XX 같다 라고  그 모습을 그렇게 비유했다면 잘못했네요.
평소 대화할때 쓰는거랑은 성격이 다르네.
물론 본인이 비하할 의도는 없이 그냥 무심코 나온 말이겠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인생재발신 17-07-10 13:18
   
욕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웃긴 건 참 저속했지만
장애인을 비하했다고 까지 보이진 않네요
아마도 기레기들이랑 별로 사이가 안좋은 듯
     
허까까 17-07-10 14:36
   
병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장애인 비하라고요... 더군다나 장애인들이 있는 곳에서 저딴 소리했으니 빼박인데 뭘 장애인 비하가 아니라는 건지?
바람의노래 17-07-10 15:10
   
병X(病身) [병ːX]

명사

1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또는 그런 사람.
우주소녀 17-07-11 03:07
   
애자라느니 병-신이라느니 봉사라느니

이런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기본적으로 공감능력이 결여된 인격장애...

유세윤은 이런 일 너무 잦아서... 좀 문제가 있는 듯...

지만 웃기면 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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