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가 많이 발전했네요. 사전 제작이라 적절한 조명의 촬영 시간대를 이용해서 카메라에 담아내는
모습들이나 장비들이 좋아진것인지 화면이 정말 일취월장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한심한 화면들이 자주...
그러나 꽌시라고 하던가요. 연기 개뿔도 못하는데 굳굳하게 분량 뽑아내거나 저런 연기자가 주연 혹은
조연급이라니?? 이게 말이되?? 그런 섭외도 많네요. 우리도 말도 안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가 한둘이 아니라서 중국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다소 무리지만 말입니다.
어째거나 중국드라마가 시나리오의 대사들이 재치있지 못하다는 점은 여러모로 아쉬운데 또한 한드보다
독백이 적어서 그런지 쓸데없는 해석의 시간들이 많다는 점도 있더군요. 그런 시간은 줄이고 다른
재미있는 사건이나 에피소드를 넣어주는 것도 좋을 건데 일본의 독백 수준은 아니더라도 한국정도의
독백이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그런 장면들을 굳이 재미없게 연출로 뽑을 필요가 있을지.
아무튼 예전처럼 뜬금씬속에 쓸데없는 ppl 샷도 대단히 많이 보여서 그 또한 집중을 방해하는 것은 여전.
그나마 다행이라면 화면 가득 ppl로 도배하는 그런 몰상식한 ppl배치는 안보이더란것??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일드의 몰락은 아쉽지만 중드의 발전은 반갑네요.
물론 국민적 감정이나 이런 것들은 사정이 좀 다르겠지만 단순하게 작품만 치중해서 말하자면 중드가
발전해서 나쁜 점은 제게 하나도 없다할까요??
한국 연예인들의 부수입이 줄어들거나 한국화장품이 덜팔린다는게 나에게 의미있을 이유도 없고 중드의
발전을 손사래치며 거부할 이유는 없어보여서 말입니다. 심심할때 재밌게 보낼 작품이 늘어난다면
어느 나라의 작품이건 두손 들고 환영하는 입장이라서 ^^;;;
결론적으로 중드가 많이 발전했다 ppl은 여전하지만 그 방법이 조금은 세련되졌더라 그렇지만
이상한 배역의 연기자는 여전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백이 조금 더 늘어서 쓸데없는 해석씬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정도겠네요.
*이너므 키보드 비싸게 구입한거라 좀 오래써야하는데..
(갈수록 키보드가 고장이 심해져서 오타가 늘어나는데 이제는 자동 영타 변환오타도 생기네요)
외관이 튼튼하면 뭐합니까 기본 기능이 고자인것을. 키보드 좋은 것 구매하시길. 싼거보단
좋겠지하고 대충 적당한 중급 가격대의 키보드 샀더니 갈수록 고생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