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회전문으로 유명하죠. 뭔들 유명하지 않은게 있겠습니까마는 어째거나.
하지만 돌고돌아도 한번씩 여기갔다 저기갔다해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짤이 있다면
그 맴버가 실은 가장 마음속 깊은 곳에 트와이스의 애정을 만드는 뿌리라고 생각되네요.
제게는 나연이가 그런 존재인데요. 채영이의 깜찍하고 귀엽고 포동포동한 볼살이 좋다가
사나의 멍뚤어지는 쳐다봄이나 오물오물이 이쁘다가도 뜬금없이 생각나서 나연이의
짤들을 다시 찾게되는데요. 물론 오래는 안봅니다. 그러다 다시 채영이나 사나 미나 지효 정연의
새로운 짤들을 찾아다니게되죠. 그럴지라도 돌아다니다 결국 마지막이나 중간중간 고향처럼
돌아가서 찾는 맴버가 있다면 그게 제게는 나연이네요.
그러니 제일 좋은 맴버가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채영이나 미나라고 웃다가도 돌아서면
우리 나연이는 지금 어딧나 그런 심정이랄까요? 반드시 꼭 챙기게되는 맴버 여러분은 누구신지?
아참 그리고 이번 식스틴 다시 감상하며 느낀게 식스틴 시작할때 시청자 투표를 보여주는데
1위부터 7위까지 퍼센트 차이가 겨우 1%더군요. 그러니 트와이스가 데뷔전부터 회전문이 될것을
예고하고 있었다면 맞을까요? 아니면 오버일려나? 보통은 특정 걸그룹하면 수지팀이니 현아팀이니
특출나는 맴버가 생기거나 인기를 독차지하는 몇몇 맴버들이 생기는데 트와이스는 데뷔전부터
이미 모두가 골고루 인기가 있었다는 것. 단지 1%의 차이에서 도개걸윷 놀이를 하고 있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