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방송사고에도 불구 의연한 대처로 박수를 받았다.
26일 오후 8시 55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16 SAF 가요대전'이 개최. 가요 대전 MC는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
이날 트와이스는 상반기 화제를 모은 '치어 업'과 하반기 인기를 누린 'TT'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한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대세 걸그룹답게 하이라이트에서 관객들 모두가 떼창으로 응답해 눈길. 프로다운 방송 사고 대처도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무대 초반 'TT'가 아닌 여자친구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무대 사고를 겪었다. 하지만 당혹스러움은 잠시 의연하게 대처하며 박수를 받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2016 SAF 가요대전'은 갓세븐, 구구단,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비투비, 빅뱅, 빅스, 샤이니, 세븐틴, 씨스타, 씨앤블루, AOA, 에이핑크, 엑소, NCT, 여자친구, EXID, 인피니트, 젝스키스, 트와이스, 규현, 씨엘, 양희은, 엄정화, 윤종신, 이하이, 정승환, 태연, 현아 등 약 270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