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열풍에 '영혼 보내기' 트렌드...'걸캅스' 100만 돌파
극장가 '영혼 보내기' 운동 놓고 갑론을박
[영혼보내기] 란 "몸은 집에 있지만 영혼은 극장에있다"
한마디로 여성 영화의 발전을 위해 극장은 가지않고 표만 예매하는 행동입니다.
***앞서 여성커뮤니티 중심으로 '걸캅스'에 대한 '영혼 보내기'가 확산하기도했다.
이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영화가 많이 제작되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앞서 개봉한 '미쓰백'에서 시작됐다.
'영혼 보내기'는 몸은 집에 있지만 극장은 영혼에 있다는 의미로 특정 영화를 성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극장에 가지 않더라도 티켓을 구매하는 행태를 가리킨다.***
***오전 7시 10분 영화는 첫째 방법이 두드러졌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로 확인한 예매 좌석은 13개였다. 그러나 영화관에는 1명만 앉아 있었다. 8시 20분 영화에는 두 번째 방법을 쓴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상영 30분 전 확인한 예매는 19석이었지만, 5분 전 3석으로 줄어들었다. 영화관 직원은 "평소에도 영화 예매 수보다 관객 수가 적다"고 했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는 티켓 구매를 인증하는 캡처와 함께 “내 영혼이 오늘 한 번 더 봐주니까 나는 ‘걸캅스 2회차’다. 꼭 손익 분기점을 넘겨서 속편까지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적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루 전날에는 무려 16장의 입장권을 한번에 구매하고 인증 샷을 올린 네티즌의 글도 게재됐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걸캅스’는 지난 18일 기준 누적 관객 108만명을 돌파했다.***
***‘걸캅스’ 출연 배우 수영도 언론 인터뷰에서 영혼 보내기에 대해 “여성분들이 응원을 그렇게 보내주시는 걸로 안다”며 “연대하고 함께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이것을 새로운 응원문화 로 봐야 하는건지 아님 시장 질서 왜곡으로 봐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