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나라 걸크래쉬라고 해봐야 딱히 남성을 적대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서도 당당하게 살고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정도 메시지인데 그거조차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니 거참 특이한 사람들일세.개인적으로 블핑이나 (여자)아이들같은 걸크러쉬 대표 그룹에게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던지라 저 웃기는 심리상태들 이해불가.

나도 남자이고 딱히 페미니스트라 생각지는 않지만 저정도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조차 아니꼬운 사람들이라면 사회생활들은 가능하심?  얼마나 여자들을 지들 입맛대로 꽉 틀어쥐고 살고 싶으시길래 걸크래쉬 그룹들이 그리 불편들 하셨수? ㅋ  메갈류 불편러와 사이좋게 균형을 맞춰주시는 남초류 불편러들이신가.

제가 보기에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가공의 인물'이 오히려 마이너스였어요.
처음 에스파 세계관과 기대에 못미치는 아바타 그래픽이 나왔을때 엄청 까였음.

지금도 솔직히 이 세계관과 아바타를보고 에스파를 좋아하는 팬은 적을꺼라고 생각함.

컨셉의 실수를  sm의 음감과 멤버들의 보컬로 극복했다는게 맞을듯.
에스파 노래중에 블랙맘바나 넥스트 레벨보다  aenergy(에너지)라는 노래가 개인적으로는 최애
가사 비트 다 좋음

저도 처음엔 스토리도 유치하고 그래픽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요번 세비지까지 밀어붙이니 마냥 무시할수는 없겠더라구요.
영어권 댓글들도 보면 의외로 외국인들도 스토리 몰입 엄청함.
뭐 어차피 에스파정도 되면 세계에 파는게 목적인 그룹이니...어쩌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게 아닐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