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뜬금없이 상처니 억울하길래 뭔가 했더니.. 어제 옾더레 공지에 다른분들 저격 때문이었군요. 평소 아이즈원 까기로 유명한 분이 갑자기 그래서 또 뭔 사건났나 했네요.
뭐 그동안 한 일들이나 내로남불, 피해자 코스프레는 다른 분들이 이미 저 밑에서부터 말씀하셨으니 할 말은 없고, 다만 일뽕몰이만큼은 진짜 반성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요.. 일뽕몰이 이전에 님 스텐스가 '비판할 건 비판해야지 팬이라고 다 싸고도는 건 진짜 팬이 아니다' 이거예요. 근데 이건 해당 팬덤 '내부'에서 나올 말이지 '외부'에서, 그것도 스스로 안티라고 하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거든요. (사람들이 왜 님을 방탄팬으로 보지 않는지 생각해보시길)
여기서 더 발전된 게 바로 다른분들이 지적한 일뽕몰이인데.. 님의 그 선비질에 다른 사람들이 반박하면 바로 '팬질을 하더라도 똥오줌은 가려야지'라는 논리로 귀결됩니다. 즉 한순간에 멀쩡한 분들이 아이돌에 미쳐서 나라라도 팔아버릴 21세기 이완용으로 둔갑되는 거죠.
여기까진 차라리 그러려니 해요. 진짜 악질적인 건, 그리고 님이 비판받아야 하는 건 셰도우 복싱 & 몰이입니다.
님이 다른 비판자(혹은 어그로)들과 다른게 뭔지 아세요? 다른 사람들은 아이즈원 얘기가 나오면 거기서 욕하지만 님은 전혀 상관 없는 데에서까지 욕해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뭐 이런걸로 그러세요. 케이팝(?) 참칭하는 그룹도 있는 걸요"
"얘네들 보니 모그룹 생각나네요"
심지어는 바로 어제 쓴 글.
'저런 문화에 익숙한 멤버들이 포함된 케이팝(?) 그룹도 있는듯ㅋㅋ'
이런식으로 전혀 상관없는 글에서까지 아이즈원 소환해서 온갖 비아냥질을 합니다. 제가 저번에 말했죠? '모그룹'타령하면서 셰도우복싱하는 게 여초애들 '그남들' 타령하는 거랑 똑같다고..
더 문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예 자기 말에 반대한 유저들을(즉 일뽕몰이 피해자들) 타 게시판에 고자질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죠.
'방연게에도 일뽕들 많죠'
'제가 거기서 저번부터 투쟁했는데 소용이 없어요'(투쟁이라는 단어 꽤 자주 쓰시던)
이것도 티나게 하지 않으려고 새글을 쓰기보단 기회가 왔다 싶으면 다른분들 글에 이런식으로 써서 호도하더군요. 그러다 판 벌려지면 이때싶해서 새 글써서 대놓고 저격하고..
님이 어제 모 유저한테 한 말을 보시죠.
'너 다른 게시판에서도 욕먹던데?'
'넌 왜 방연게에만 쳐박혀있냐? 잡게엔 까일까봐 못 와?'
한마디로 님은 처음부터 이런 프레임을 짜놓고 있던 겁니다. 아무리 해당 그룹이 싫어서 그런다고 해도 방법이 너무 치졸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자꾸 억울하다고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한 것 좀 돌아보세요. 그동안 이 분탕질로 누가 G를 먹었는지를 보면 자잘못은 명확하니 더는 언급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