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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음주운전 당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 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 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태현은 운전대를 잡고 20m 가량 차량을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같은 장소에서 주차 자리를 옮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은 남태현이 음주운전 한 것이 맞다고 결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적발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태현은 이번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