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03&aid=0010739667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뉴욕 동부지구검찰청 발표를 인용해 브루클린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알 켈리에게 공갈(racketeering)을 포함한 9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알 켈리는 지난 수십년간 여성과 미성년 여아들을 상대로 감금, 협박, 성매매, 성폭력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알 켈리 고소인들 중 일부의 변호사인 글로리아 알데드는 판결 이후 법원 앞에서 "알 켈리의 범죄는 제가 추적했던 성범죄 중 최악"이라며 "그는 유명세를 이용해 성적 학대를 목적으로 미성년자들을 모집했다. 피해자들을 감금하고 협박하고 모욕을 줬고, 그들의 입을 막기 위해 영상까지 제작했다"고 했다.
알 켈리는 이번 판결로 수십년 동안 수감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선고는 2022년 5월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