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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이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가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러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정식으로 조사 중이다.
공안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결과가 나오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가 향후 중국에서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22일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은 이날 밤 인터넷에서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 두메이주(都美竹·18)가 폭로한 내용과, 크리스 측이 두메이주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간 조사 결과를 먼저 공개했다.
공안은 크리스가 여러 차례 젊은 여성들을 유인해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포함해 최근 잇따라 제기된 관련 행위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치부 폭로 협박을 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공안은 실제 공갈범은 두메이주가 아니라 그녀 행세를 한 엉뚱한 남성이었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