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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6 15:17
[잡담] sm yg jyp음악에 대한 개인적고찰.
 글쓴이 : 이카르디
조회 : 1,548  

sm

05~09년 동방,슈주,소시의 데뷔초 음악들은 하나같이 전형적인 한국형 아이돌음악. 대중성을 위주로함.

2010년 이후 : 자사 아이돌을 전세계에 팔아먹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트렌드에 민감한 팝음악을 전면에 내세움. 소시를 비롯한 대중성을 갖추고 팬층이 두터운 몇몇 팀은 승승장구 했지만, 그외에 팀들은 나가리 되기 바쁘고, 음악적으로도 대중과 공감을 하지못하게됨. 주로 외국팀과 협업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국내 리스너들의 정서와는 점점 멀어지게됨.


yg :

빅뱅 초반엔 그저그런노래들 리메이크나 하던 평범한 그룹으로 생각했으나 점점 힙합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정서까지 녹여내면서 대중성을 잡게됨.yg후속그룹들도 이런 패턴을 이어받으면서 가장 이질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힙합을 한국적인감성으로 잘 녹여낸거같음.


jyp

박씨 자체가 워낙 양키감성이라 표방하는 음악이 어쩔수 없이 미국팝. 근데 jyp음악은 신기하게 대중에게 외면받지 않고 대중성을 안고감. 아마도 sm처럼 일방적인 월드트렌드만 표방하는게 아닌 한국적인 감성을 군데군데 심는 기술이 뛰어난거같음.


따지고 보면 어차피 다 서양음악이지만, 그래도 60년대 70년대에 이전부터 있던 가요라는 감성이 있는것인데 sm주류음악은 한국감성이라는 면에서는 가장 멀어진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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왻멁괸횕엃 17-01-16 15:34
   
jyp가 한국 정서를 군데군데 심는 기술이 뛰어나다니요.
그냥 법적 논리를 따지기 애매한 표절을 군데군데 심었다면 이해하겠네요.

사실 저도 박진영의 곡들은 표절 느낌이 많이나요. 이거다라고 말은 못하지만
이거 좀 애매한데라는 느낌의 곡들이 제법 있습니다.

특히나 그가 좋아하는 흑인 음악 베이스로 들어가면 퀸시존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샘플들을 가져다 쓰기 때문인지 접하기 쉬운 반면 카피 느낌은 사라지지 않음.

단지 허리웃키드의 생애라는 영화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스스로 인정하기 힘든
정서적 테크닉적 감성적인 공감대 속에서 살아왔으니 그걸 카피라고 하면 모든게 카피가 되거나
스스로도 모르게 카피하며 살아가죠.
     
Leaf 17-01-16 17:05
   
그런데 법적 논리를 따지기 애매한 표절은 표절이 아니지 않나요?
특히 우리나라가요가 우리나라에서만 듣는게 아니라 동남아. 동북아 등등에서도 인기있고 또한 듣보잡도 아닌 큰 기획사중 하나인 만큼 표절이면 엄청 돈을 뜯어낼 수 있는 사안인데..
두부라지효 17-01-16 15:39
   
주관적인 부분이 많은 부분이라 공감안되는 분들도 많을 듯.. 
일례로 최신 음악에 별 관심없는 저희 모친께 들려드렸을땐 sm음악이 제일 흥겹고 듣기에 좋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음악은 트와, 원걸, 블핑, 빅뱅, 레벨, 엑소 곡으로 들려 드렸죠..ㅋㅋ
     
왻멁괸횕엃 17-01-16 15:39
   
sm이 앨범은 잘 만듭니다. 듣는 즐거움이 있어요.
특히 오디오 시스템이 좋을수록 대단히 만족스러운 곡을 듣게되요.
          
두부라지효 17-01-16 15:47
   
님께서 글에 요즘 sm곡이 대중과 멀어졌다고 하시길래요..^^
사실 3대 소속사 음악들도 가수따라 천차만별이라서 하나로 통일한다는게..ㅋㅋ(제가 좋아하는 제왑만 하더라도 트와이스, Got7, 원더걸스, day6, 백아연의 음악을 도저히 하나로 정의하긴 불가능에 가깝더라구요..)
          
두부라지효 17-01-16 15:49
   
헉!! 착각해서 죄송~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아니네요..ㅋㅋㅋ
하이1004 17-01-16 15:46
   
Sm은 옆으로 퍼지는거고yg는 깊숙이고 jyp는 타협  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쌈장 17-01-16 15:46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건 알겠는데
적어도 공감할 수 있게 나가리된 팀들을 열거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이카르디 17-01-16 16:21
   
대중성을 안지 못하고 sm팬들만 좋아하는 그런팀을 말하는거죠. 거의 앨범양으로만 승부보는 슈주라던가 트렉스, 데뷔초엔 임팩트있었다가 몇년만에 잊혀진 천상지희 등등.
물론 개인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멤버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팀 또는 가수로서의 대중성을 말하는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기준엔 fx나 샤이니까지도 대중성을 완벽하게 껴안지 못한 반쪽에 해당하지만 팬들은 인정하지 않을거 같아 언급은 안했습니다.
     
쌈장 17-01-16 16:56
   
데뷔한 지 10년도 넘은 그룹을 데리고 비교하시네요.
솔직히 저 3대 소속사 및 요즘 활동하는 아이돌중 트랙스(2004)나 슈주(2005) 천상지희 (2005) 비슷한 세대 그룹이 누가있고 현 비교에 맞지 않는 팀들이죠.
그리고 반쪽짜리 대중성이라고 말씀하신 샤이니 에프엑스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같네요.
이들이 노래로 실패한 팀들이 아니였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온 10년 이후 나가리 된 팀은 존재하지 않으니 달리 생각해보세요.
          
이카르디 17-01-16 18:00
   
데뷔를 10년전에 한거지 지금도 은퇴를 한건 아니죠. 엄연히 현역인데 왜 노땅취급을 하시는지.

그리고 저도 따지고들연 엄연히 3사중에는 sm팬에 가까운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팀들 외엔 나가리라는 인상은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쌈장 17-01-16 18:08
   
아니요. 노땅 취급하는게 아니라 그 가수들도 저 연차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노래로 대중에 어필했었는데 현 시점에 요즘 그룹들과 비교 선상에 놓기에 무리가 있다는거죠.
산진달래천 17-01-16 16:14
   
에셈 노래들은 현 시점에서 대중성면에서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유영진이 회춘하던가 선구안 좋은 스텝이 들어오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카르디 17-01-16 16:22
   
유영진 그대향기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갈수록 점점 이상한곡만 만들어서 그렇지..
얼향 17-01-16 17:04
   
저도 굳이 따지자면 sm쪽 아이돌팬인데,

발상을 전환해 보면 오히려 남들은 믿고 거른다는 sm곡도 듣고 있는 거죠.
위스퍼 17-01-16 17:05
   
SM 유로댄스 베이스로 세련된 미래지향
YG 힙합 베이스로 스웩있는 그루브
JYP 디스코 베이스로 섹시한 복고풍
이런 느낌이었죠.

요즘은 각 소속사가 좋은걸 취합하여 예전처럼 확연한 차이는 없어요.
위스퍼 17-01-16 17:28
   
SM이 대중성 없다는건 난해한 가사와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팀이 있기 때문이죠.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자기 나이와 사고수준과 맞지 않는 음악을 하는 가수들은
로봇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는 끌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X마키나 17-01-16 18:19
   
일정부분 공감 ^^

 그 누구보다 대중들의 입맛을 잘 파악하고 있을 에셈인데 다소 정서와 동떨어진 가사와
실험적인 음악(국내에서 그다지 먹히지않는)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
누노 17-01-17 10:03
   
SM에 관해서는 저랑 완전 상반된 견해네요.
05~09년 가요계의 김성모라 할수 있는 유영진. 그 명성에 걸맞는 개 쓰레기 싸구려 음악만 하다가.
2010년 이후 유영진 버리고 외국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하면서 부터 음악이 세련 되지고
리스너들로 부터 대중음악 공공의 적 타이틀을 벗고, 호감된 케이스인데.
만일, 여전히 유영진이 메인프로듀서로 군림했다면,
3대 기획사에서 SM은 사라지고 다른회사가 자리 차지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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