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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4 15:32
[잡담] 요즘은 예능에서 출연자들 외모비교는 잘 안 하나보네요.
 글쓴이 : 문제
조회 : 1,271  

여성 출연진들에게만..

밑에 무한도전 기사 댓글을 보니 상당히 흥미롭네요 ㅋㅋ
페미니즘에 대한 내용, 여성 인권 신장에 대한 주제를
한번도 다루지 않았다고 욕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뤄서요.

그러다 문득 들어서 적어보는 예능에서 흔히 한번쯤 봤을법한 외모비교 말인데
2000년대와 2010년대를 비교했을때
예능에선 여성을 처우하는게 비약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지금에도 만연한 외모 비교가 2000년대에는
여성에게도 적용됐었는데 지금은 남자에게만 하고
여자들은 외모비교 안 시키더라고요.
옛날 같았으면 여자 개그우먼들 나오면 예쁜 여자 연예인 앞에 세워놓고 완전 비교된다 식으로 지적하면서 진행하던게 흔했는데
웃긴건 지금 찬양 받는 유재석씨도 자주 사용하던 진행방식이거든요.
지금은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던 최근 방송중
오나미씨가 아는 형님에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
같이 나오는데 그런 외모 언급은 전혀 없는걸 보고
저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김새를 비교하는건 좋지 않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아직 남자들의 외모 비교는 당연하다는 듯 만연하죠.

페미 운동사이트에서 또 하나 주장하는건 예능에 고정 멤버는 왜 모두 남자인가? 라는 부분으로 항의도 하던데
그 문제의 본질은 이와도 접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당.
여자와 남자를 대할 수 있는 부분이 차이가 나니까
불편해지고 어색한 관계를 초래하게 되어 PD들이 혼성을 꾸리기 싫어하는 것이지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당.

왜 이런건 당연하게 넘어가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이런 매체의 영향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조금씩 세뇌되어
결국 전 세대의 악습이 반복되는건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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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별 17-02-14 16:46
   
무한도전을 예능이 아닌 교양 다큐로 여기는 여성팬들이 확실히 많아 보입디다. 시어머니격으로 갈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노홍철 장가보내기 밑도끝도없이 까이는거 보다가 이건 뭔가 싶더니... 정형돈이 이제 무서운 프로가 됐다면서 자진하차하는것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매갈 워마드 기타등등 여자내지 여성이란 개념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모습 소름 돋을때가 한두번이 아네네요.. 1박2일에 예쁜여성이 나오고 환호라도 하면 그날 개시판은 어휴; 솔까 남자가 상의 노출하면 꺅꺅 거리다 심지어 같은 여성임에도 일반인이 외모로 호응좀 받으면 작가부터 스텝까지... 무도가 제일 심했죠 그래서 잠정 7주간 자신들만의 색을 다시 찾기로 한거 같습니다.
아마란쓰 17-02-14 18:13
   
외모비교니 뭐니를 떠나서 아무 문제 없는 부분도 하도 난리고 그 기준이 제멋대로라..
70년대 문화 검열 보다도 더 심한게 2016년 이후 페미 검열이라는 우스게 소리도 나오죠
겨우 쟁취해서 얻어낸 문화계 자유를 요즘 시대는 국가도 아니고 다른 분들이 박해하고 검열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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