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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9 16:31
[방송] '마스터셔프 코리아' 를 추천합니다.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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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iss A 맴버 페이가 운남성 오지로 교사체험이라는 리얼다규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매력을 알게되고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보고 싶다는 아주 작은 호기심으로 알게된 마스터셔프 코리아라는 케이블방송.

이 프로그램은 호기심에 시청한 방송치고는 대단히 유익한 프로그램이더군요. 기본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방송에서 사용된 모든 식자재들을 촬영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있는 점도 좋았으며 참가자들의 장애에대한 불편도 이미 그들이 정상에 오르지 못할것이란 점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기회를 주며 희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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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속 신봉선뒤로 보이는 모든 식자제들은 촬영후 모두 기부됩니다. 프로그램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단히 값비싼 재료나 자제들도 많으며 특히나 그 양이 많습니다.

눈이 안보이는 요리사가 대한민국 마스터셔프 코리아라는 방송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튀김 음식을 준비하다 손잡이가 앞치마에 걸려서 푸라이팬이 움찔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공중파였다면 저런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화재나 부상에따른 책임소재 문제도 생기고 그 여파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눈이 안보이는 장애인에게 기회를 줄것같지는 않았습니다. - 참고로 저희 집안은 오래전에 튀김등 분식점을 해본 사례에서 기름을 이용한 사업에서 장애가 얼마나 화재나 사고에 취약한지 알고있습니다. 실제 화제발생을 직접 내 눈으로 본적도 있었으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기름 화재에 불끈다며 물을 부으려는 모습도 직접 봤습니다. 

일반인들이 예선을 치루지만 그 중 장애에대해 약간의 배려만으로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장애가 있더라도 최대한 참여를 보장합니다. 어째거나 재미있더군요. 올'리브라는 작은 케이블 방송에서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볼수있다는 점이 놀랍고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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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예인 마스터셔프 코리아에선 페이와 손호영 신봉선등이 나왔습니다. 페이의 착한 마음씨와 그녀의 요리솜씨도 훌륭했지만 더 훌륭한 것은 신봉선이더군요. 못생기고 뚱뚱한 몸매로 시골동네 천덕꾸리기 같은 말투와 행동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안기는 그녀의 요리솜씨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사람에대한 배려도 좋았구요. 커다란 눈속에 초롱초롱하며 순박한 눈망울도 좋더군요. 신봉선의 숨은 매력을 볼수있었고 그녀를 다시 보았습니다.




연예인 마스터셔프를 시청한후 다음으로 마스터셔프코리아 1.2.3.4시즌을 모두 찾아서 감상했습니다. 결과는 너무 훌륭합니다. 시건방지고 거만한 참여자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면서 그가 요리와 프로그램 그리고 동료애속에서 그런 방자한 모습속에 감춰진 본질의 깨끗하고 순수한 눈물을 보게되는 것도 좋았구요. 끝끝내 요리인의 자세로서 바르지 않은 참여자에게는 실력과 상관없이 미션이 끝나자 바로 짤라버리는 요리인의 자세에대한 추구방식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갓 19세 여자고교생의 참여에대해 기술이 모자람에도 계속해서 북돋아주고 독려하고 그녀의 모습을보며
눈시울을 적시는 한 여자 Mc의 안경속 눈망울을 보고있자니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에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마치 어린제자의 시련을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또 부인의 투병을위해 참여한 한 남편의 진심어린 사랑도 좋았고.. 요리를 반대하는 유명 대학의 경영학과 학생이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나아가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소설이란 우리가 세상에 없을 것같아서 소설이라 부른다면 이 프로그램을은 그런 일들이 소설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케이블방송 올'리브 제작진에게 경의를 표하며 .. 여러분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오락과 삶에대한 진정성 그리고 참가자들이 꿈을 이뤄가는 모습에서 성취감이란 대리만족과 요리라는 훌륭한 음식에대해 많은 정보를 더불어 알게되어서 좋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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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 16-07-09 17:14
   
마스터셰프코리아인데
한국말도 제대로 못한는 검은 머리 외국인의 대거 등장.
충분히 우리말로 해도 될 것을 오버쿡이니 씨어링이니...
마늘을 갈릭이라 표현하면 뭐 특별해 보이는지...
검정은 천박하고 블랙은 고매하게 느껴지는지...

연예인때와 시즌1은 이런거 저런거 조금 참고 보면
나름 볼만했는데 시즌2부턴 개인적으로 비호감입니다.
혹시 달라질까해서 각 시즌 1~2화는 봤는데
점점 비호감도가 높아지는지라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휴로이 16-07-09 17:16
   
그 만큼 한국이 요리의 대중적 관심이 적음을 알려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오려면 기본적인 테크닉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 밖에 없죠.
시작은 관심에서 시작하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학생 주부.. 장애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능력만 된다면 참여를 보장하는 요리인의 축제이자 대중적 관심의 방송이란 점에서 불편없이 볼만합니다.
광파리 16-07-09 17:28
   
그건 패션쪽이 더 심해요 색깔 표현하는데 .. 너무많은 외래어를 쓰더군요  꼭 저렇게까지 써야하나 싶을정도로 많이써서 보다가 좀 아니다 싶어서 채널 돌리곤 햇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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