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태원 클라스'를 '롯뽄기 클라스'로 리메이크했는데,
리메이크 작보다 원작 시청률이 더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짐.
그건 한드를 일본에서 리메이크하면 거의 100% 일어나는 일임.
배우들 비주얼 촌스럽고, 연기 못하고, 연출 후지고 등등.
그래서 리메이크하면 원작 본 일본인들조차 원작이 훨 낫다고 일본 영상물이 한국을 따라잡는 건 이번 생엔 불가능이라고 하고 있음.
다만 XG는 배우와 제작자는 일본인인데, 스태프가 한국인이고, 연기 교육도 한국에서 했고, 촬영도 한국에서 한 거임. 그런데 대사는 영어.
그러니 어느 정도 흉내는 냄.
그런데 비쥬얼 구리고, 노래 별로고, 타깃 시장은 불분명함.
그러니 망하지. 일본 음악 시장이란 데가 한국 아이돌들도 죄다 일본어 앨범 따로 낼 정도로 배타적인 곳인데,
아무리 일본인이라고 해도 영어 앨범이 먹힐 리가 있겠음?
한드 리메이크 일본 드라마는 일본 시청자라는 확실한 시청자층이라도 있는데,
XG는 데뷔해서 음방 한바퀴 돈 한국안들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일본의 일부 국뽕 유튜버들 조회수나 올려주겠지, 일본의 일반인들이 관심 가질 리가 만무.
그렇다고 한국 시장에서 망한 일본 그룹을 서양이나 남미, 동남아 등지에서 관심 가질 리는 더더욱 없고...
(그걸 기대했겠지만... 그야말로 과대망상임)
그냥 어설프게 KPOP 흉내 냈다가 폭망한 그룹이 되겠지. 그러니 XPOP이라고 돼도 않는 헛소리를 하고... 한 1년이나 버티려나.
케플러의 히카루 계약만료나 기다리고 있을 텐데, 케플러란 그룹이 아이즈원처럼 빵 뜬 그룹도 아니고,
히카루도 일본에서나 좀 인기 있지 글로벌 수준에서 인기 있는 멤버도 아닌데...
물론 2년 후에 XG가 존재할지부터가 의문이긴 함.
돈 없어서 직원 정리해고하고, 사옥도 파는 지경인데...에이벡스가 2년이나 기다려 줄 수 있을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