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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1 11:40
[잡담] 우영우.. 작가가 누군지 고래를 비유하다니..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2,142  

요즘 우영우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작가가... 천재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법정드라마의 한계를 지금 오수재인가와 비교대상인데. 
한쪽의 심각한 대사가... 일반생활에서 잘안쓰는 대사가 사실 대부분. 

특히 전문직에 대한 것에 대해서 특히 더 심한데. 
일반시청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체.  심지어 전문직의 특유의 발성과 시큰둥한 공무원적인 어투 등. 으로 인해서 사실 법정드라마가 임팩트를 얻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도 대단한게 비유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엄청난 비유상징성을 내포함과 동시에 
대사하나하나  이런 비유와 상징성으로 도배를 해놓았다라는 것이다. 


첨에  왜 고래 일까?   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그냥받아 들였다. 

하지만 다시 보다 보니....  아버지의 대사에서....   외롭다면서 자폐성스펙트럼의 주의의 무관심... 을 비유해서   그와 비슷한 동물이 바로 고래라는 것이다. 

워낙 커서  주변근처를 신경쓰지 못하는 향유고래.... 

툭하면 부딫치고 먹이활동이 하나만 먹는 흰수염고래. 

그리고 앞으로만 항상 전진해야 하는   넓은 바다 아니면  활동하지 못하고 죽어버리는..(즉 사회에서 보살펴주지 못하면 . 죽을수밖에 없는) 

거기에 자신만의 언어로 공허하게 바다에 멀리퍼지는..언어
(항상 속으로 웅얼거리면서 머리속에서 마치 바다에서 고래소리처럼 울린다고)

그리고 혹등고래처럼 이상하리 만치  정의로운. 

그리고 인간이외의 동물중에서 가장 IQ 가 높은 생물.  

수줍음이 많은 고래. 


마치 우영우를 그대로 우화한 상징동물로 고래를 비유한게 .... 엄청나게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비유와 대사 는 드라마 전반에 깔려 있으며. 
거기에 박은빈에 이런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투영하는 ...연기력을 볼때... 정말이지.. 
쉽게 볼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다. 

왜 제작진이 박은빈을 1년이나 기다리면서 섭외에 공을 들였는지 이해가 갈정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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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 22-07-21 13:49
   
법무법인중에 태평양이라고 있는데 우영우 드라마 법률 고증 자문을 태평양이 했다고 합니다, 한바다 (고어로 큰바다, 넓은 바다 의미) 이름의 배경도 되고요, 자문 받으러간 태평양의 법무 회사 안에 고래 그림이 걸려 있는게 좋아 보여서 그걸 우영우의 최애 동물로 설정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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