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핵심임. 5배고 10배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단순 음반판매 규모로
놓고보면 전세계에서 일본이 미국 다음임. 심지어 미국에 육박한 적도 있었죠.
우리나라야 앨범자체를 잘 안사니 음원이라던가 여기서 파생된 여러 기반산업에서
수익이 나지만 앨범 판매자체가 잘 되는 일본과 비교하면 순이익이 비교가 안됨.
일본은 음반이던 게임같은 소프트 타이틀 구매력이 좋을뿐 아니라
인식자체도 너그러워서 실상 일본에서 떠버린 아이돌은 한국에서 활동안해도
될 정도로 돈을 벌어들임. 그 베이스로 콘서트 돌릴때마다 돈 걷으로 댕기는거고.
단순히 수요층만 놓고 해외진출 노리는거면 왜 중국으로 안가겠어요?
수치만 놓고보면 안되요. 쉽게 풀어서 음원수익이라고 해봐야 좋은 노래 한두개
돈주고 받는게 주수익이 아니에요. 그리고 국민 대다수가 이렇게 받아서 듣지도
않죠. 그나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오는 수익, 미디어에서 해당 음악을
튼다거나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계약해서 튼다거나 하는 식으로 대중에게 간접구입
이후에 노출하는 수익이 대부분이고 지금은 kpop이 활성화되서 조금 나아졌지만
이런걸로도 수익이 안나니 앨범발매하자마자 아이돌들은 예능뺑뺑이 돌기바빴죠.
이것도 그나마 메이저회사 얘기고 그러니 열에 아홉은 망했던거고
유스케같은데서 한번만 잘때려박아도 인디가 음원순위를 몇주씩 상위권
차지하는 구조도 이런거임. 그런데 일본에서 노래 한두개만 일본어로 한다던가
추가 일본싱글을 포함한 형태로 프로모션만 잘해도 일본에서 딱히
활동을 많이 하지않아도 앨범 통째로 팔아버리는 옛날식 앨범판매 구조랑은
수익자체가 다르다는 소리죠. 여기에서도 알수 있지만 그래서 음악시장을
단순 수치나 덩치로만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는거죠. 말하다 보면 끝이 없음.
트와이스만 봐도 지방을 다 돌아다니잖아요. 후쿠오카,히로시마,오사카,나고야,도쿄; 일본은 후쿠오카,히로시마,오사카,나고야에 다 아레나급 공연장이 있어요. 돔도 있네요. 후카오카돔,나고야돔,오사카돔,삿포로돔,도쿄돔, 우리나라는 서울에서만 콘서트를 합니다. 대구,부산,광주에서는 안해요. 대구,부산,광주에는 큰 아레나 공연장이 없거든요.
일본인들이 kpop이 아무리 세계에서
유명하다 어쩐다 해도 사실 별로 인식하지 못하죠....
얼마전 번역글 보니까 방탄한테 베이비메탈이 뽑혔다 이런 댓글도 봤습니다...
걔들은 베이비메탈 >>>>>>>>> 방탄인줄 알아요...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는게 왜 너희들 잘나간다면서 일본어로 기생하냐 이거죠...
일본의 kpop 팬들은 몰라도 보통 일본인들의 생각은 이거라는거...
이분 라틴아메리카가뭔지 모른답니다 이해해주세요
아시아랑 미국하고 라틴이랑 미국하고 문화적 갭이 어느정도인지
이해도 못하고 줏어들은 말로 아는척하는 전형적인 아X리 지식인입니다.
제가 미군부대에서 근무한적이 있는데 스페인어가 웬만하면
통할정도로 문화적 거리가 가깝습니다 ㅋㅋ
bts를 예를 들어 언어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겁니다...
제 댓글이 이해가 안되시면 처음부터 읽어보세요...
일본어로 앨범을 내는건 언어의 한계 때문이라고 했고 그걸 극복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한겁니다...최근에는 bts가 약간의 희망을 보였다라는 말을 했고요...
이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언어의 한계가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언어의 한계 때문에 일본어 앨범을 낸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밑에서 팩폭당해 부들거리는 놈은 좀 빠지고..
말귀 못알아 먹으면서 정신승리하는거 당장 고쳐줄게요..
좋으면 걸었다가 싫으면 떼었다가 하는게 아니라
그쪽이 말귀를 못알아 먹으셔서 그러는겁니다....ㅋㅋㅋ
맨 위 나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일본어 앨범을 내고 있다고 했는데
bts는 그 한계를 벗어난 예로 들었을뿐이라고 했는데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가셔서 우기시는건가요?
bts라는 한팀의 예만 들었는데 왜 kpop 전체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말로 들으셨나요?
bts = kpop전체 임?ㅋㅋㅋ
모든 kpop 가수들이 언어의 한계를 극복했나요?
누가 있죠? 극복한 사람이?
지난 1월 발표된 '데스파시토'는 남미권에서 인기를 끌다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참여한 리믹스판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다. 그러나 유튜브에서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비버가 출연하는 리믹스버전이 아닌 공식 버전이다. 이 곡은 스페인어 노래로는 1996년 스페인 출신 음악 듀오 로스 델 리오의 '마카레나'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순위에 올랐다.
일단 데스파시토 성적이 월등히 앞서있고요...
웃겨서 뜬게 아니라 음악으로요... 1위도 굉장히 오랜시간 유지되었습니다...
싸이는 제가 알기로는 핫100 1위 못했어요...
그리고 굳이 1위권의 성적이 아니더라도 라틴음악은
꾸준히 원곡들로 인기를 끌고 있었고요...
20년만에 마카레나의 뒤를 잇는 돌풍 어쩌고 하는데
그 동안의 라틴 음악들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역량들을 검색할 능력이 되신다면 좀 해보세요...
알아들을 수 있는 노래가 더 듣기 친숙하고 팔리기 쉬운건 당연한거고 그걸 현지화라고 하죠
베트남, 말레이시아야 시장파이가 작으니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거구요
지극히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일본시장에서 이득이 많이 나니 그런거고 중국에서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면
비슷했을거임. 실제로 한창 중국에서 돈 많이 벌때 중국어판 노래도 많이 냈었죠.
일본가수들이 만약 한류와 같은 붐을 일으켰을때 일본은 한국어로 낼까요?
기념적으로 앨범만 낼수는 있겠지만 한국에서 데뷔하지는 않을겁니다.
초난강처럼 웃기려고 쇼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하는거면 몰라도요.
한국은 아이돌로 성공을 하려면 일단 일본에서 데뷔를 해야 되죠. 일본 돔 투어를 해야 인정받습니다.
이미 성공의 기준이 일본이 되버렸어요.
아이돌들은 연습생때부터 일본데뷔가 목표죠.
2010년도에 소녀시대가 일본 처음 진출하면서, 일본 방송사에서 일본어 앨범만 된다는 조건으로 출연 시킨걸로 압니다. 이 때 물 들어 온 김에 노 젓는다고, 이수만이 너무 성급하게 일본 기획사와 계약을 하면서 몇가지 독소조항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일본어 앨범이고, 일본내 앨범과 음원 수익을 일본 기획사가 70%이상의 수익을 가져가는 등 안 좋은 선례를 남겼죠.
반대로, SM은 일본 현지에서 돈 들어가는 것 없이 아티스트 대우 받고,
AVEX에서 일본 음반 체류 홍보, 프로모션비 다 쓰고, 소녀시대 음반 수익의 70% 가져갔으면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닙니다. SM이 자기 돈 거의 안쓰고 15~30% 가져갔으면 장사 잘한거죠.
그리고 콘서트가 사실 이윤이 많이 남는건데 콘서트 계약은 SM이 유리합니다.
약 60~70% 을 얻지요.
다른 소속사가 소녀시대 만큼 대접받았는지 다시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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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현지 기획사인 AVEX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기고 있는데, 일본에서의 음원/음반 관련 매출은 현지 기획사의 제작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국내 로열티로의 인식 비율은 매출의 약 12~15% 정도다.
아티스트의 활동 비중이 더 높은 콘서트나 방송 출연 등에서는 국내 로열티 분배 비율이 약 60~7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정산된 로열티는 다시 현지 법인(SM/YG JAPAN)과 국내 법인이 정해진 비율에 따라 나누고, 국내 법인에 분배된 로열티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정해진 비율만큼 분배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르면 분배비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본에서 발생한 매출 총이익의 약 22~25%가 국내 법인의 매출 총이익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연예인 몫은 신인 아이돌의 경우 50%, 톱스타의 경우 75% 선이다.
일본 활동해서 마무리가 잘 된 그룹이 하나라도 있나?
바로 일본 데뷔의 저주가 시작되는거지...
트와이스는 일본멤버가 3명이나 있어 방패막이 되고 있지만 지금처럼 일본활동하면 곧 효과가 사라질테고...
일본이야 한국가수가 아니면 현시대에 일본어 노래가 세계에 불려질 수 없으니 돈으로 한국가수들로 이용하다 팽시키는 것..
그 과정에 가수들은 양국활동으로 인한 살인적스캐쥴, 언어스트레스, 무대공포, 문화충격등으로 힐링의 시간없이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겠지...
여기에 묻지 말고 일본 가요계에 알아보세요.
그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원곡과 느낌 달라지는 일본어 버전 만드는건 아니잖아요.
규현은 블라블라 만들 때 태국 버전 중국 버전도 있었고 그 외에도 여러 버전 있었데요.
일본 팬들도 한국어 버전이 낫다는데 일본어 버전 굳이 만드는건 일본 정부 차원의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고
보수적인 일본인들의 여론의 의식한 탓일 수도 있고 그렇겠지요.
이건 뭐 애국심도 아니고 열등감도 아니고 우월감도 아니고 그냥 좀 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