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19일부터 본격적인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부검 없이 장례를 진행하게 됐다. 고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지상2층 20호실에 차려졌고, 이날 정오부터는 서울 아산병원 장레식장 지하1층 3호실에서 팬들의 조문도 받는다. 장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슬픔 속에서 종현과 10년 이상 함께 했던 샤이니 멤버들, 온유 민호 키 태민이 상주가 됐다. 고인은 남자 형제가 없는 관계로 10년 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가족처럼 지낸 멤버들이 종현의 빈소를 지키게 된 것. 멤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게 된 것.
경찰은 이날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해 보이고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유족을 상대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