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지나면 ... 지친다 싸움 그만해라 둘다 똑같다... 는 식의 양비론을 전파하는 게시글도 등장하겠네. ㅎ
언플의 루틴 중의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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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선생들이 그따위 였지.,
실제 겪은 일화.
촌지 빵빵하게 주는 부잣집 애가 가난한 집애를 계속 괴롭혔다. 물론 요즘처럼 무서운 학폭 시절은 아니었지만 정말 귀찮게했지. 가난한 집 애가 선생에게 하소연했는데도 친하게 지내라고 모른척 하던 선생이 가난한 집 애가 참다 못해 덤벼서 싸움나니까 오히려 가난한 집애를 뭐라고 하더라. ...
이후 더 큰 싸움으로 번져서 가난한 집 애가 꽤 다쳤고 선생이 부반장이었던 나를 따로 불러서 상황을 물어보는데 방향이... 부잣집 애가 잘못한게 없는 걸로 말하라는 식으로 몰고 가더라.
그래서 내가 그게 아니라고 부잣집 애가 더 잘못한 거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내가 말한 건 무시되고 가난한 집애도 똑같이 잘못한 걸로 결론나고 부잣집 애가 치료비 물어주는 걸로 폭행 사실은 없는 걸로 하는 식으로 적당히 마무리 되더라.
내가 항의했더니 오히려 학주가 불러서 혼내더라.
...
만약 ... 마음 둘곳 없는 젊은 애들 꼬드겨서 세뇌시키고 인격을 무너뜨려서 홍위병으로 만들어 노동 착취, 악플 테러 등 자기들의 야욕에 마구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거야말로 지옥에 가야할 짓이지. 신이 있다면 반드시 그들은 지옥에 간다.
작성일 : 24-05-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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