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몰이하는 거죠. 일본애들이 맨날 한국가수들 반일로 몰아가는 거 보면 의도가 보이죠. 반일프레임 씌우는 거 일본우익들 특기에요. 그러니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일본인 가수가 혐한 활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요 말씀하신 대로 경제제재를 연예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요.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인 트와이스 미나가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얼마 전 그가 한국에서 장기 기증을 신청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일 양국에 장기기증 신청했었던 트와이스 미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네이트판 게시글 작성자는 "미나가 일본에서는 2013년에 장기 기증 신청을 이미 했고, 한국에서는 이번에 (데뷔) 800일 기념으로 장기 기증 신청을 했다"며 "한국 활동하다가 사고가 났을 시 장기의 일부를 한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기증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 사망을 하면 일본에 도움 필요한 분들께 기증되는 거고 한국에서 사망하면 한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기증되는 것"이며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엄청 대단한 게. 자기 나라가 아닌 한국에서도 장기 기증 신청을 했다는 건 트와이스와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받는 사랑에 대한 보답인 것 같기도 하다"며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진짜 대단하다. 장기 기증 신청 한 거에 한번 놀라고 일본뿐 아닌 한국에서까지 신청했다는 것에 놀랍고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나는 지난 2017년 12월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미나는 "처음으로 장기기증에 대해 알게 된 건 고등학교 때였다. 최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장기기증 신청이) 기억났다"며 "이런 제도가 알리고 싶은 마음에 사소한 것이지만 SNS에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그리드(http://www.dailygri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