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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기간인 지난달 10∼28일 기관투자자는 SM 주식을 2천36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관들이 SM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는 것은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하이브가 제시한 가격에 동의하지 않고 수익률 관리 등을 위해 장내에서 자체 거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의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어느 정도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을지는 SM 경영권 분쟁에 여전히 중요한 요소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응모 주식 수가 목표 수량에 미치지 못해도 전량 매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