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이가 얼마나 미국에 진출해서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얻기위해 노력했는데
문제는 진영이가 데리고 미국에 간 원더걸스는 수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고 돌아오게 되었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싸이가 전세계적 열풍을 만들었을때
진영이는 인생은 운이라고 생각했을 거야.
씁쓸해 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자신 밑에서 작곡이나 하던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이라는 보이그룹으로 세계시장을 평정하기 시작하면서
진영에게는 분노했을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 온갖 똥꼬쇼를 하며 미국이라는 시장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방시혁을 보며 분노, 허탈, 부정이라는 받아드리기 어려운 감정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서 진영이는 생각했어.
이렇게 한국에서 일등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태국에서, 미국에서, 영국에서, 수많은 나라들에서
자신의 손길로 만든 걸그룹을 만들어 어떠한 한 그룹을 성공시키는 것이 아닌
많은 나라들에서 걸그룹을 만들어 그 나라의 문화에 맞는 수요를 생산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음.
마치 일본의 akb48의 자매 버전이 여러 나라에 만들어 지는 것처럼 말이지...
문제는 진영이 생각은 생각보다 고루하다는 것임.
강력한 메인이 있는 것과 메인은 없고 사이드만 많은 것과는 천지 차이라는 것을 말이다.
현시점에서 진영이는 블랙핑크와 bts를 넘어야 함.
보니 세계는 한국의 걸그룹이 생산해내는 청춘, 순수, 깨끗함의 컨셉이 아닌
좀 더 강하고 독립된 컨셉으로 가고 있음
jyp의 미쓰에이 스타일이 다시 뜨고 있다는 것임.
그런데 진영은 한국의 걸그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물론 있지가 미쓰에이의 컨셉을 어느정도 물려받았는데 문제는 블랙핑크 같은 더 세고 매력넘치는 뭔가가 없다는 것임
아직도 한국은 트와이스가 대세인데 근데 그건 세계에 잘 먹히지 않음
일본과 동남아 일부 지역 빼곤 말임.
그래서 일본에서의 개인적 프로젝트는 어쩌면 일본이 전에 시도한 akb48 프로젝트와 다를 바가 없고
거기에 진영이만 일본에 진출한 것밖에는 없다는 것이
이 소설의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