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아시아 투어 중인 배우 박보검이 싱가포르를 찾아 3천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2017년 이후 2년 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간단한 근황을 전한 그는 팬들이 뽑은 드라마 ‘남자친구’ 베스트 영상을 함께 보며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하고, 팬들로부터 직접 받은 질문을 대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세 시간을 꽉 채운 풍성한 공연 이외에도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감사를 담은 친필 편지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현지 언론은 ‘배우 박보검, 진실함과 따뜻함으로 싱가포르 팬들에게 감동 선사’라며 연이은 호평을 보내왔고, 팬들 또한 “최고의 자리에서도 팬들과 소통하고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는 배우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박보검은 홍콩(3월 16일), 자카르타(3월 23일), 쿠알라룸푸르(3월 30일), 대만(4월 6일), 마닐라(4월 27일) 등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성일 : 19-03-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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