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이요? 원탑 걸그룹한테 회생이라니요..
회생 : 거의 죽어가던 상태에서 겨우 살아남. <- 이런 뜻인데...거의 죽어가던 상태였다는 말인지...;
트와 컴백할 때마다 되도 않는 어그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건 여태 그래왔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딸랑 한줄 쓰면서 아무말이나 막 쓰는건 너무 성의 없어 보이네요.
잘 훈련된 분들이 아니면 일반 사람들의 귀는 관성적으로 소리를 걸러듣게 됩니다. 늘 듣던 소리는 잘들리는데 새로운 소리가 들리면 처음에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은 현상요. 즉, 인간공학(ergonomics)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곡을 우리가 접했을때, 처음엔 좋은지 나쁜지 분간이 잘 안가다가 반복해서 듣다보면 좋아지게 되는 경험들이 많을텐데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저도 이러한 경험을 많이 했었고...
이런 의미에서 트와이스의 이번 신곡도 조금 시간이 지나봐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기존의 팬들에게만 어필이 가능한 곡인지, 그만 못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영역으로 어필이 가능한지?
제 경우 최근 강력한 비트와 화려한 색감과 무대로 무장된 블핑곡을 자주 시청해와서인지, 처음 fancy mv를 보니
좀 밍밍심심한 느낌이 들었고, 반복해서 듣다보니 봄의 감성이 입혀진 아련한 음색들이 들려지네요.
곡 괜찮네요.
좀 그런 느낌이 들긴 하네요
회생이라는 단어를 쓸정도로 인기가 떨어진건 아니지만
라이트팬층이 줄어들긴 한듯..
한때는 트와이스 게시판 따로만들라는
요청이 들어올정도로 연예게시판을 꽉 채운
트와이스였는데 컴백했는데도 이정도 화력밖에
안나오다니.. 저만해도 아이즈원으로 갈아탔으니..
예올예 부터 노래가 별로기도 하고..
하트쉐이커처럼 티저만 보고도 확 느낌이 오는 곡으로
돌아와줬음 좋겠네요
트와이스가 제 인생 마지막 걸그룹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인간의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군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합치하는 정도를 과대평가하는 허위 합의는 다원적 무지와 마찬가지로 인지적 편향에 의해 발생하는 집단 소통 장애의 한 유형이다. 허위 합의 효과는 단순히 정상적 합의에 대한 과장이 아니라 잘못된 판단이고, 거짓이기에 조직 구성원들의 정상적 소통과 합의를 심각히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