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한류 열풍의 기세가 더 거세지면서 아이돌 ‘시즌 그리팅’ 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시즌 그리팅은 연말에 선보이는 기획성 아이돌 상품으로, 아이돌의 화보 이미지를 담은 달력 선물세트를 지칭한다
7일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6~12/5) 간 시즌 그리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나 뛰었다. G마켓의 시즌 그리팅 판매량 ‘톱3’에는 인기 아이돌인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시즌 그리팅의 인기 추세에 각 아이돌 기획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성의 제품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8 시즌 그리팅의 콘셉트를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잡았다. 첫사랑 소녀들처럼 청순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화보 속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데스크 달력부터 스탠드 달력, 다이어리, 데코 스티커와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DVD, 포토카드까지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촬영 콘셉트에 맞는 핑크색 톤의 디자인으로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G마켓 관계자는 “시즌 그리팅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달력과 화보 등을 직접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이돌 팬들의 필수 구매 목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7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