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됐으면 해”
배우 현빈이 소속사에 영입할 후배들을 볼 때 가장 중시하는 건 “인성”이다. 그는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연기는 기본적으로 한다면 더 발전시킬 소지가 있지만, 사람 됨됨이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고 소견을 전했다. 2016년 초 오랜 연기 스승인 강건택 대표와 함께 VAS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현빈은 ‘좋은 배우’란 기준점을 지키고자 했다. 모범답안 같은 ‘좋은 배우’를 말 하는 게 아니다. 현빈이 정의한 ‘좋은 배우’는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이를 의미한다.
“좋은 배우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 역시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배우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수가 바뀌어요.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100명 이상이 협업을 해야만 할 수 있는 작업이잖아요. ”
“한 명의 배우가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저 또한 그 부분에 신경을 써요. 물론 배우니까 연기는 당연히 잘해야겠지요. 제 2의 현빈이요? 저보다 더 나아져야죠.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