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니쥬가 제팝인지 케팝인지가 중요한 이슈는 전혀 아닌데 굳이 부르라면 케팝이라고 불러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니쥬를 제팝이라 불러서 우리가 얻는 이득이 도대체 뭔가요?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각지에 우리나라 작곡가, 안무가, 프로듀서들이 현지그룹을 키워내고 있고 활동하고 있고 일부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산업이 발달하면 내부경쟁이 치열해지고 그에 따라 넘치는 인력은 해외로 진출하는건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사범들이 외국나가서 가르치는 태권도는 다른 무술입니까? 우리가 오히려 그런 음악을 케이팝이라 불러줘야 케이팝이 한 국가를 넘어서는 장르로 발전하고 그래야 이미 기반과 시스템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먹을 파이도 커지는거고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K가 단지 한국이라는 지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고착되면 이 유행이 오래가기도 힘들고 시장이 커지기도 힘든겁니다. 국뽕이란거 알긴하지만 굳이 우리가 니쥬는 제이팝 그룹이고 필리핀에서 한국인 작곡가와 안무가가 만들어낸 현지그룹은 P팝그룹이라고 말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오히려 그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우리가 왜 굳이 그렇게 그들을 케팝 카테고리에서 배제하려고 악을 쓰는지 참 이해불가네요.
말같지도않은 소리를 장황하게 써놨네.
당연히 제이팝인데 이걸 케이팝이라고 어거지로 우기는게 진짜 우익이나 하는 짓거리 아닌가
이걸 단순히 과열된 민족주의라고 치부하는 소리를 보니 진짜 일본쪽에 사로잡힌 사람이구만
아라시가 케이팝도 자기네에서 뿌리가 이어진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여기서 또 듣네.
그러니까 굳이 케팝이다 아니다 구분지을 필요가 없다고요. 근데 굳이 니쥬는 제팝이다고 악을 악을 쓰잖아요? 왜 굳이 그렇게 하냐고요? 그냥 팝음악인거지. 그리고 굳이 그렇게 구분해야 한다면 니쥬를 제팝이라고 우겨야 하는건 일본인들이지 우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얻는 이득이 뭡니까? 그리고 브리티쉬팝은 영국지역을 의미하는겁니까? 아니잖아요? 표현의 정의는 인식에 달린겁니다. 제팝 씨팝 이런거를 만들어서 케팝이랑 구분지으려는건 그들이 되어야지 우리가 왜 굳이 그렇게 구분지어서 카테고리의 제약을 만드려고 하나요? 그게 케이팝 산업 확대에 도움이 되나요? ㅉ
님이 말한게 지금 방식으로 쓰이는게 맞기는 하죠. 하지만 제 말은 우리까지 저런 방식으로 쓸 이유는 없단겁니다. 그러면 케팝을 씨팝 제팝과 동일선상에 놓는거 밖에 안되잖아요? 박진영에 현지화가 케이팝의 미래라고 한건 지역적 K의 의미를 넘어서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라도 K를 C,J와 동일하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려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배움이 부족한건지 생각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문화 이야기를 하니 한마디만 하죠. 요즘세상에 조선시대, 에도시대도 아니고 한국문화, 일본문화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전통문화는 더 보존하되 새로 생기는 문화는 선점하고 더 퍼트릴 생각을 해야지 니 문화 내 문화 구분지어서 문화사업이 잘도 되겠습니다. 진짜 생각이 너무 한심하네요.
최근 니쥬를 굳이 제이팝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정부 반대하다보니 일장기까지 들고 거리에 나오는 노친네들 보는 듯 합니다. 어쩌다보니 일본 우익들이 해야할 주장과 똑같은 주장들을 하고들 있네요. 케이팝이라고 우길 이유도 없지만 제이팝이라고 규정지을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케이팝으로 인식되면 우리에게 좋은거지 나쁠거 하나도 없습니다.
참 답답한 사람이네. 지금 그리 쓰는걸 누가 모릅니까? 그렇다고 앞으로도 그래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용어의 의미가 영원불변인가요? 아예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정착시키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너무 힘든 일이니 이미 쓰여지고있는 지역적 의미의 K를 더 넓은 의미로 확대시켜 차별화시키는건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야할 노력입니다.
이거 일본대중가요도 한국대중가요다-라고 하면 한국대중가요 되나요? 안 되요. 안 된다구요.
안 된 다 구 요.
님이 암만 기획사 어쩌구 저쩌구 가져다 붙여도 저거 안 바뀝니다. 님이 일본이란 나라를 한국으로 바꿀 수 있나요?
님이 일본대중, 일본사람을 한국사람으로 바꿀 수 있어요?
이게 어떻게 바뀝니까. ;;
우리가 키우면 좋은 건 KPOP시장입니다. 한국이죠.
저런 식으로 하면(같은, 비슷한 질을 가진 그 지역 대중가요 생성)
KPOP시장(국내&해외 시장 축소, 문화사업으로 얻는 국내 이점 사라짐)이 죽을 거 같아서 하는 소립니다.
왜 거위의 배를 가릅니까?
알을 회수하면 더 오래... 많이 먹는데.... (물론 기획사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눈 앞의 떡은 취하기 쉽고 기획사엔 해가 되지 않으니... 국내서 버나, 외국에서 버나... 님과 비슷하죠. 한국문화나 일본문화나...중국문화나... 나눌 이유가 있나. 우리는 버는데? 그게 무엇이 중한가. 우린 피해볼 게 없는데...)
미국이 그렇게 벌어요?
아뇨 미국 그렇게 안 법니다. 미국 시장을 키우지(잘 하는 사람? 하고 싶은 사람? - 있으면 미국으로 와라) 남의 시장 키워주지 않습니다(아! 하고 싶다구요? 네~ 찾아가겠습니다. 고객님).
파리도 패션 시장? 그런 거 남에게 안줍니다. 니들이 와라...죠.
니들이 와라 해야 크지 아 제가 갈게요 하면 파리 못 큽니다.
가생이 방연계 자주 이용하는 유저로서 정말 지겹네요. 다른 흥미있고 좋은 주제도 많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다들 좋은 분들인데 몇달동안 다투고 있으니 저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케이팝이니 아니니 용어 가지고 그만 싸우고, 현지화그룹 중국합작 SM 웨이션브이는 KC팝 이고, 일본합작 JYP 니쥬는 KJ팝 이에요. 물론 K팝이 제일 중요한데, 기획사들도 사업할 자유는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