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빼고 봐도 동서남북 가릴거 없이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익들 모습 한발 물러서서 보면 기자차죠. 한치 앞밖에 보지 못하고,
눈앞의 혐오에 감정적으로 바로바로 분출하면서 자기들이 뭉쳐서 의견을 우겨넣어서는
세상을 자기들 뜻대로 휘두르고 싶어하는 모습.
한국에도 알다시피 많습니다. 여기 가생이에만 해도 이런저런 혐오에 사로 잡혀서
살아가고 있는 분들 몇몇 보이죠. 저 역시 제법 혐오스러운 사람들은 몇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표현은 안합니다. 저 스스로 혐오감을 표출해 본들, 혐오감을 표출하는 사람에게
한번씩 한마디 해본들 소통이 되는 것도 아니고 논거는 빈약한데 집착으로 키워낼 뿐이죠.
미러링이 얼마나 비효과 적인지 한국의 극단적 폐미니스트 여성집단들을 보면 아시지 않습니까?
그들의 주장방식, 대응방식은 수많은 적, 혐오자들을 많들어내고 사회의 생산적인 소통의
기회들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모든 병법에서 적을 든든한 아군으로 만들면 최고요, 제 3세력이나 아군마저 적으로
만들어 버리면 최악이라고 합니다. 우익이 떼쓰고 주장하는데로 같이 맞욕 퍼붓고 비난하면
내 맘속 분노나 혐오감이 사라집니까? 상대방은 사라 집니까?
서로 더 적대감만 더 키울뿐이죠. 그렇다고 일본 우익을 우리편으로 만들어 보자는 말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근데 우리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그지 같게도 국가 전체가 다른 대륙으로
이사를 갈수도 없다는 것과 그에 따라 지구 멸망할때까지 일본과 바다 하나를 두고 가까운 거리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평생을 이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안고 살아가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런 엿같은 상황들을 계속 물려줄 참인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우익이 뭐라고 하던 우리는 지금 한국에게 무감정, 호감, 심지어 동경의
마음까지 가지고 있는게 주류인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집중해야 된다는 겁니다.
저희가 '일본 자체'를 배척하거나 젊은 층이나 친한파들까지 한 가테고리로 묶어서 비판,비난 하는건
우익들이 항상 '우리 일본 어쩌고 저쩌고' '일본이 싫으면 나가라' 라고 하는
우익 집단이 일본 그 자체인 것을 우리 스스로 인정해주고 앞으로의 적까지 우리 손으로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일본이 아무리 흔들리고 풍파를 맞아도 굳건하게 세계 경제 최고수준을 이룰수 있는 경쟁력중에는
내수경제의 튼튼함과 자기들끼리 속으로 어떻든지 간에 세계인들에게는 호감을 사도록 구는 행위입니다.
저희는 이 두가지가 정말 약하죠. 아뇨 우리는 우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 조차도
얼마안가 인상찌푸리게 만들거나 싸우려 들거나 심지어 적으로 만들어 버리기 일쑵니다.
우리가 뭉쳐서 일본 젊은층을 우리편으로 만들면 일본 우익이 고립입니다.
우리가 그버 비난 배척해버리면 일본 우익편은 더 늘어나고 일본의 미래도 우익입니다.
프레임을 아무리 집요하게 걸어도 결국은 팩트가 이깁니다. 우리는 일본을 싸잡지 말고
늙은 우익과 젊은층을 잘 가른 다음에 젊은층들을 우리편으로 만들고, 욕하거나 욱하거나
할 필요없이 역사적으로 여러가지 팩트만 계속 전파하면 됩니다.
재들 일본 늙은 우익들때문에 일본의 새로운 애들 이제 독도포함 완전히 왜곡된 역사를
아예 공식적으로 계속 배우면서 자랍니다. 한국 바로옆에 그렇게 왜곡된 정신으로 무장한
엿같은 적을 계속 두고 살아갈 필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