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요 예능 '미추리'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블랙핑크 제니, 컴백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트와이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다희의 공통점은 모두 올해 '런닝맨'과 함께 했던 짤방 스타들이다.
이들은 '런닝맨' 출연과 함께 뜻밖의 짤방을 터트리며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었고, 다시 '런닝맨'에 재출연하는 끈끈한 의리를 맺고 있다. 여기에 모든 것이 '명짤'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까지, '런닝맨'이 사랑한 '올해의 짤방 스타'들을 소개한다.
◇ 블랙핑크 제니 : 본격 제니 입덕 방송
블랙핑크 제니는 말과 다른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제니는 이광수와 짝이 되어 워터파크 내 귀신의 집에 입성하게 되자 "나만 믿으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과는 대성통곡이었다. '런닝맨' 대표 겁쟁이 이광수가 제니를 이끌 정도였고, 제니는 걸을 때마다 등장하는 귀신들의 습격에 울음을 터트렸다. 미션을 마친 제니는 "귀신 안 나온다고 했지 않느냐"며 또 한 번 훌쩍였고, 멤버들은 이런 제니의 귀여운 모습에 입덕을 선언했다. 이후 제니는 '런닝맨'에 재출연하며 끈끈한 의리도 과시했다.
◇ 트와이스 : 애교+춤 장인들의 탄생
지난 4월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트와이스는 '소민X세찬 합류 1주년' 특집의 깜짝 게스트였음에도 역대급 활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지금도 회자되는 '국꾸까까' 삼행시를 탄생시키며 애교 장인에 등극했고, 다현과 모모는 '접신'에 가까운 신들린 댄스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다현은 BTS '불타오르네'부터 셀럽파이브 '셀럽이 되고 싶어'까지 나오는 음악마다 모든 안무를 소화하는 ‘댄스머신’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