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랑의 불시착’ ‘니지 프로젝트’로 4차 일본 한류 붐.
지난 14일 일본 넷플릭스 톱 10 TV 프로그램 상위 3개는 모두 한국 드라마가 차지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가 1위부터 3위에 올랐다.
드라마뿐 아니라 한국형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ji Project)’의 흥행,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더 저니~’의 오리콘 차트 석권 등 K팝에 대한 일본 내 인기와 관심도 지속적이다. 2018년 12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번역된 후 한국 출판물을 바라보는 일본 내 시선도 달라졌다.
지난 10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현재의 한류 붐을 4차 한류로 일컫는 사람도 있다고 보도.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식 아이돌 ‘니쥬’의 탄생 역시 아이돌에 대한 일본 내 선호가 달라진 것과 무관치 않다. 한국
걸그룹의 경우 일본 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강하고, 다양한 콘셉트를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