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여기 게시판에 이 문제 가지고 떠드는 내용들 많이 봤는데, 저 역시 회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상당수 분들이 재무 회계적으로 정말 기본도 상식도 모르고 떠들기도 하더군요.
핍티 멤버들이 저 엔터사의 주주는 분명 아닐 것이고, 또 이제까지 급여를 받아오진 않았을 것이고,
계약에 의한 소속 아티스트로서 단지 본인들의 활동 실적에 따라 발생하는 음반 매출, 공연수익,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발생 수익, 광고 및 협찬 수익, 굳즈 판매 수익 등에 대해 회계상 타당하하고 투
명하게 적용한 비용;
-음반 제작 원가,
-뮤비 제작 비용,
-활동 지원 비용(교육 .훈련, 주거 지원비, 식비, 교통 지원비,헤/메/코 비용, 핵심 지원 인력-활동 매니저,
코디네이터, 전담 마케터, 활동 현지 통역, 경비.보안 등의 단기 계약직원 등의 급여 인건 비,
-광고 마케팅 비
에서 활동.제작 원가에 해당 되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영업 순익으로 계상하여 이 금액에서 엔터사와
아티스트간 날인된 계약 분배 조건대로 이익 배분을 받기로 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들 거론하는 대박을 두번 세번 쳐도 정산 못 받았다 말하는 케이스는 데뷰시키기 까지 오랜
교육 및 훈련 기간 동안 선 투입한 교육 훈련비, 활동 지원비, 의식주 지원비의 누적 금액이 너무나 커서,
음반 및 음원 판매와 공연,방송 출연 등등의 활동 등으로 발생한 매출액에 대한 순이익이 발생히더라도
세무서(국세청)에 기 보고한 회계자료상 사전 지출 누적 경비를 공제할 때까지 분배를 못하는 경우인데,
사실 여기에서 엔터사 경영자들이 양아치 짓을 많이 하게되죠.
우선 경비 부풀리기를 통해 국세청 환급 및 절세 또는 세금 포탈 하고자하거나, 아티스트들에게 지급할
정산금 지급을 미루거나 지급을 덜하려 하려는 짓들을 많이 벌이죠. 사전 투입 지원 경비에 들어가 있지
말아야 할 항목들을 넣고 장난치거나, 재무회계 업무에 어두운 어린 아티스트나 연예계를 잘 모르는 아티
스트 가족들을 얕잡아보고 등치고 배만지는 식의 사기극들을 지르는 것이죠.옛날 김완선이나, 이승기,
박수홍의 케이스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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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회사 사옥, 아티스트 숙소 구입 또는 전.월세 임대비의 경우, 부동산 구매비와 보증금은 경비
처리가 되지 않는 비용인데 이를 비용으로 장난치는 경우, 아티스트 관련 전담 상근 회사 임직원 용 또는
아티스트 지원용 차량을 렌트나 리스 하는 경우 발생되는 모든 비용(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과태료는 제외)
은 경비로 분류되나, 차량 구입의 경우 감가상각비와, 차량 운행 유지 관리비만 경비 처리가 가능하며,아티
스트 활동 관련 직접지원 인력이 아닌 회사 임직원들의 차량에 소요되는 비용은 아티스트와 관련된 비용으
로 처리하면 안되는데, 회사 임원들 고급 차량이나 회사 대표 가족들의 차량까지 아티스트와 관련된 경비로
전가하는 경우, 또 직접 활동 지원 인력이 아닌 엔터사 상근 임직원의 급여, 및 비상근 임원의 급여도 아티스
트와 관련된 경비로 인정이 안됩니다. 그외 회계상 합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비용(방송 출연 등의 뒷 돈,
불법 마케팅 비용 등)도 경영자의 불법 경영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으로 경비처리가 안되며, 이와 관련
사전에 아티스트와 명백하게 입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협의 된 바가 아니면, 법정 다툼에서도 엔터사는
이 비용을 주장 할 수 없습니다.
여튼, 대형 엔터사가 아닌 엔터사에서 걸그룹 하나 만드는데 80억이고, 20억이고, 100억이고 들었다고 떠
드는 말들은 다 구라입니다. 절대 그런 비용이 들수 없어요. 특히 핍티 뮤비를 보면 그 비용은 어림도 없죠.
얘네들 교육, 훈련, 준비 기간 2년 동안 1인당 직.간접 지원경비를 정말 많이 쳐줘서 월 2000만원씩 지원했
다 쳐도, 20억이 채 안들었을 것이고, 뮤비 퀄러티상, 등장 인물인물 수, 무대배경, 촬영지 등 감안할 때 전
체 뮤비 음반 제작 원가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불과 몇억밖에 안들었을 겁니다.
틱톡 마케팅비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들었을 것 같나요.
무슨 돈으로 저렇게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하는 걸까요?
저렇게 떠드는 숫자들은 좋게 이해하면 투자 많이한 훌륭한 그룹으로 알아달라고 바이럴 마케팅일용 일수도
있겠지만, 나쁜쪽으로 보면 숫자 장난질하며 애들에게 수익 정산가지고 장난치며 골수까지 빼먹겠단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엔터사의 의도가 후자일때 그리고 그 의도가 아티스트들에게 읽혔을때, 지금 당장 활동 이익 정산지급이
가능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앞으로도 서로간 믿고 갈수 있느냐의 문제, 즉 신뢰 문제에
금이 간 상황이기에 한지붕 아래 공존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정확한 입증 서류 없이 입으로 백날 떠들어도 신뢰 회복이 안되니, 법정에 판단을 맡긴(소송의뢰) 것일테
니 그 자세한 내역을 모르는 사람들은 좀더 기다려 보는게 맞을겁니다.
평소 인터뷰나 방송 출현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애들이 똘똘해 보여 이제 성공의 닷맛을 혀끝에 느끼는
시점에 엔터사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게 당사자 모두에게 절대 이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보
들은 아닐 것 같은데, 멤버 네명이 모두 돌아섰다는 건 모르긴 몰라도 욕심의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로
인해 이 사단이 생겼다는 것을 짐작케는합니다
여튼, 이것 또한 멀리서 바라보는 팬들중의 한 사람 입장이니, 좀더 기다려보고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