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좀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일수록 기부를 알려가면서 해야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문화가 더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몇 천만원씩 기부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연예인이라면 팬싸인회, 팬미팅 때 수만원~수십만원 간혹 백단위까지 하는 선물을 주는 것 보다 그 돈으로 기부를 하는게 더 좋은 기분이 들 것 같거든요.
때로는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SNS에 뭔가를 요구하는 듯 글을 올리는 거지 근성을 보이는 연예인도 있지만 그런 연예인은 소수겠죠.
문근영이라면 충분히 이름 안 밝힐만 하죠
문근영이 과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5000만원이라는 돈을 기부했는데 지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이 금액중에 일부가 소위 좌익이적단체들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이유를 들어 문근경과 문근영 가족들을 거의 난도질을 했었죠
이 과정에서 비전향장기수로 복역했던 문근영의 할아버지 묘가 훼손되는등 문근영과 가족들이 큰 홍역을 겪었음
그래서 이후로는 문근영은 실명 기부를 잘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