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77&aid=0000312650
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과 무관한 여성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퍼져 우려를 낳고 있다. 2일 사건이 알려진 뒤 'A씨 실제 모습'이라며 미모의 여성 사진과 함께 이름, 직업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
잇따른 2차 가해 및 2차 피해 우려 또한 깊어지는 가운데, 3일 A씨의 변호인인 법우법인 광야의 선종문 변호사는 스포티비뉴스에 "인터넷을 통해 A씨라며 나도는 여성 분의 사진 등을 접했다. A씨와는 무관한 분"이라 선을 그으며 "2차 피해가 발생한 셈이라 안타깝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의뢰인(A씨)은 범죄의 피해자다. 신상에 대한 지나친 관심, 신상 공개 등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