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았는데 이곡은 영..

뚜뚜뚜두는, 후반 마지막 40초 정도가 정말 쩝니다.
흥미로운 점은 보컬이나 댄스로 쩌는게 아니라, 그냥 종합적인 곡의 흐름만으로 쩐다는 건데
너무 신기하기도 해요. 계속 돌려보게 되는 지점이고.
노래가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듣는 사람도 계속 흥분이 고조되다가 팍 터뜨리는 맛이..
테디 감독의 최고의 곡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어요.

이전까지는 로제 부분 괘찮았는데 이 곡에선 로제 부분이 제일 별로
(개취입니다..)

전 갠적으로 마막이나 불장난 좋아하는데..
이 노래가 유툽조회수가 8억뷰 넘어가고 콘서트에서도 반응이 좋더라구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먹히는 노래인듯.

소위 말해 외국서도 먹히는 곡이죠.

여담으로 개인파트도 분량이 잘 나눠져 있어 랩이나 보컬 개개인의 장점도 잘 살린다고 보구요.
아쉬운건 사비까지 가는 빌드업 구간인 지수,로제 파트가 좀 길다는 느낌?
그리고 특징이라면 킬링,사비 구간에 가사 막 집어 넣고 상큼,발랄하게 갈 필요 전혀 없다는 점.

그 예로 뚜두뚜두,킬디럽, 최근 소미 곡까지..
소미 경우는 개인적으로 후렴 "웁스,유낫인바릿~옙,유낫인바릿" 이 라임이 정말 쩔었음.

결론은 테디가 정말 트렌드에 능하고 해외서도 먹힐만한 곡을 잘 프로듀싱 한다는거..

킬디스럽에서는 아주 살짝 개인적으로 아깝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뚜두뚜두는 그 조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