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격쟁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조선 국왕이 행차시 억울한 일이 있는 사람이 꽹가리나 북을 치면서 왕의 행차를 방해하는 행위인데, 그러면 그 사람은 곤장을 맞고, 억울함을 왕에게 호소하는 겁니다.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하겠다는 사람이라면 곤장을 맞더라도 호소해야되겠다고 생각되면 하는 겁니다.
학폭미투가 이제는 학폭도 아니고, 그냥 어그로와 그에 부화뇌동하는 것들로 채워지는 듯 하네요.
한마디로 니가 잘되는 꼴을 보니 역겹다는 겁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거지요.
그러다보니 진짜 학폭에 가담한 애들이 덮혀버리고 있네요.
실제 수진이 학폭을 했는지 모르지만, 연예계 특성상 실제 학폭을 한 애들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한마디로 두들겨 맞아도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애들이라면, 실명인증하고 글 올렸으면 합니다.
적어도 자기신분 까고 글올리는 애들 말은 들어볼 필요가 있죠.
적어도 틀린 말이라면 고소 당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