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장서희·함소원, '회당 출연료 1억?' 中서 '빵' 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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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 장서희 함소원(왼쪽부터)이 한국보다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더팩트DB, 예인E&M 제공, 함소원 미니홈피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많은 연예인이 국내와 외국을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국내보다도 외국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도 등장하는 추세다. 여배우로는 추자현 장서희 함소원을 꼽을 수 있다.
세 사람은 한동안 국내에서 얼굴을 비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그들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넘어 중국 내 스타 반열에 올라 한류를 이끄는 '중국 여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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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은 중국에서 국내와 차원이 다른 대우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 CJ E&M 제공 |
◆ 추자현, 가장 성공한 중국 활동 외국 여배우 꼽혀
추자현은 중국에서 출연료가 회당 5000만 원에서 1억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정통 무협 드라마 '대기 영웅전' 여자 주인공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톱스타 대우를 받으며 '신오룡산초비기' '호선' '목부풍운' 등의 드라마를 성공하게 한 주역으로 '시청률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자리매김했다.
그는 현지 유력매체인 신화통신이 뽑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 중 가장 성공한 외국인'으로 꼽히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 과거 촬영했던 누드화보가 중국 언론에 보도돼 파문을 겪으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그에게 쏟아지는 현지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추자현이 출연한 중국 드라마 '무악전기'는 CCTV 채널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송된 데 이어 중국 콘텐츠 전문 채널 중화TV로 국내에까지 편성돼 전파를 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장쑤위성TV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 중국 스타 장백지와 출연을 예고해 몸값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영화 '전성수배'로 스크린 장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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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장서희는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장루이시 엔터테인먼트 제공 |
◆ 장서희, 출연료 무려 10억 원! '사상 최고 대우'
장서희는 최근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의 희생양 백연희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산부인과' 이후 4년이란 긴 공백을 가졌다.
그는 '뻐꾸기 둥지' 제작 발표회에서 "중국 진출 후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예 중국에서 2년 반 동안 거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는 500억 원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수당영웅'이나 중국 북경BTV의 '림사부재수이' 등 여러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지 최고 인기를 누렸다.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가 중국 전역에 방송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한국 중국 대만 합작드라마 ' 경자 서경기'에서 1인 2역을 연기했다. 당시 그의 출연료가 10억 원이라고 알려져 중국 사상 최고 대우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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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함소원(오른쪽)은 중국 재벌 2세와 교제한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 영화 '특공아미라' 스틸 |
◆ 함소원, 중국 재벌 2세의 마음도 뺏은 미모
함소원은 지난 2005년 그가 출연한 영화 '색즉시공'으로 중국에 진출해 3년 동안 가수와 배우, 모델로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1년에 한 두 편의 드라마 작업에 참여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 2010년 3살 연하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장웨이는 베이징 사교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비싼 외제차 람보르기니 외 슈퍼카 7대를 소유했다고 알려져 더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지난 5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특공아미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 사람은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을 알리는 효과까지 안고 있다. 비록 국내 팬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남길 수 있지만 그들의 활약은 한중 문화 교역의 다리 역을 하고 있다.
추자현, 중국드라마 이어 중국영화 진출 '역시 시청률 퀸'
[헤럴드POP]추자현 중국드라마 중국영화배우 추자현의 중국 드라마에 이어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중국 매체 신화망은 지난 22일 "'드라마 시청률 퀸' 추자현이 중국영화 '전성수배'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앞서 추자현은 2007년 중국 CCTV8에서 방영된 '대기영웅전'을 시작으로 '초류향전기' '수수적남인' '귀가의 유혹' '천녀유혼' '목부풍운' '화려한 오피스족' '무악전기'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추자현은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귀가의 유혹'의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2012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목부풍운'을 통해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한편 '전성수배'는 오는 11월 중국 개봉을 앞둔 작품으로, 중국배우 조문탁 유엽 등이 출연한다.추자현 중국드라마 중국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자현 중국드라마 중국영화, 중국에서 엄청 뜨는구나" "추자현 중국드라마 중국영화, 뭐하고 사나 했더니 중국에 있군" "추자현 중국드라마 중국영화, 영화도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가 우리니라에서 회당출연료가 3000이라던데..
알고보니 실속은 얘들이 다 챙기고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