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간호사가 주사를 놓고 약도 만지고 할테니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서
기강이 쎌거 같은데 그것도 이해는 갑니다
인신 공격이 아닌 이상 긴장하게끔 하는 기강이라면 이건 필요한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예전에 간호사가 주사를 잘못 놨다가 사망한 환자가 있었는데
기본적인 크로스체크 확인을 안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간호사가 빠져가지고 말이야 .. . 하여간
업무상의 기강은 있어야 하는 곳 같네요
요즘 간호사들 싸가지 없는 간호사들이 부쩍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최근에 병원을 방문 했는데 규모가 큰 빌딩형 병원(건물전체가 한 병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가 환자 체크 하는 중에 후배 간호사한테 떠 넘기고 다른 데 가는 간호사도 봤었고
검사 위치를 잘못 찾아가자 카운터에 있떤 가호사가 아니 여길 왜왔냐며 저쪽 가라고
짜증을 내고 야리는 간호사도 있더라고요 순간 황당... 내가 오고 싶어서 왔냐
종이에 순서 표시도 안해 주니 헷갈려서 세번째에 방문 할 곳을 두번째로 방문 했을 뿐인데
마빡에 인상 팍팍 쓰며 눈을 부라리니 개황당하면서 어이없고
순간 개빡쳤지만 알았습니다 하고 갔네요
나중에 통로로 이동하면서 슬쩍 보니까 근무 안서고 사라져 있더라고요 환자 뜸해서 안쪽에서 이빨 쳐 까대는 중에 실수로 찾아왔다고 그렇게 쏘아붙였던 거구나 ㅉㅉㅉ 아~
요즘 간호사들은 내리갈굼 문화가 사라지다시피하니 저렇게 삐딱선 타는 간호사도 통제하질 못하는 구나
하는 생각으로 병원 갔었음 병원 근무가 편한지 환자들 다 있는데도 큰소리고 간호사들끼리 이빨을 쳐 까고
있더라고요 이빨 까는거 상관없는데 조용히 까지 깔깔깔 거리며 끊임없이 이빨을 쳐 까대는데 짜증내며 야리던 그 간호사랑 같은 층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음
하여간 이유없는 갈굼과 만들어서 갈구는 건 괴롭히는 것이라 당연히 반대하지만
정당하게 업무상 병원 원칙에 벗어나서, 한마디로 일 제대로 안해서 갈구는
기강문화는 이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안그러면 지가 잘못해도 저 환자가 안왔으면 실수 없었을텐데 이런식으로 생각할 거라
역시 기강잡는 갈굼은 필요한 것 같네요
갈구는게 싫으면 규정을 강화시키고 규정 어기면 벌금 매기던지 해고도 자유롭게 해줘야 함
그런 것도 없으면서 갈구는 것도 못해서 탄생한 걸작이 바로
건설현장에 외국인처럼 아무데나 똥 싸고 오줌 싸 갈기고 가래침 뱉고
현장에 도착한 철근 페인트 등 각종자재 빼돌려서 순살 아파트 만드는거지
위에서만 빼먹나 현장에서도 다 빼먹지
완전 옛날 군대식 마인드네요. 저런 방법은 사람 봐가면서 사용해야죠. 물론 강도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고요. 저런방법은 평소 때 깝쭉거리거나 기고만장하고 거만한 사람이 아닌 이상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댓글처럼 우울증을 얻거나 잘 하는일도 긴장해서 실수하고 혼자 수습하려다 더 망치고 최악의 상황이 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