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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권민아와 전 남자친구 B씨 양다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권민아가 B씨에게 처음 연락한 DM(다이렉트메시지)을 공개하며 "이때까지만 해도 권민아와 B씨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민아의 주장에 하나씩 반박했다. 앞서 권민아는 B씨와의 교제가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해결한 뒤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A씨는 B씨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통해 정확한 시간과 인과 과정을 설명했다. "(B씨와) 전화 후 나눈 카톡 대화만 봐도 저희가 헤어진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명백히 B씨와 헤어지지 않았으며, B씨가 저와 잘 지내다가 갑자기 바람을 피운 것"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또한 A씨는 권민아와 나눈 DM 내용을 공개하며 "결코 그 어떠한 욕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민아는 "왜 전 여자친구분한테 욕이란 욕은 다 들어야 하냐"고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공개한 DM에는 어떠한 욕설이 담겨있지 않았고, 서로 존댓말을 쓰며 시시비비를 가려냈다.
권민아가 "전 여자친구분 아버지께 엄청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날 A씨가 공개한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는 권민아한테 보낸 게 아니라 B씨한테 보낸 것이었다. 다소 격앙된 감정이 담겼지만 협박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A씨는 "아버지는 권씨가 누구인지도, 어느 그룹에 속해 있는지도 모른다. 문자는 권씨가 아닌 B씨에게 보낸 것이다. 문자에서도 죽인다는 발언 및 수위 높은 욕설을 하신 적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