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맞춰 고령화 맞춤 프로그램들이 제작되는 현실은 이해되지만,
고령화 맞춤 프로그램이 문화적 전반에 스며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침마당이 메인이 되어버린, 현재 TV의 현실을 보면 일본 음악방송의 몰락의 시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스며들어 젊은 연령층의 콘텐츠까지 확산된다면,
조만간 아이돌 가수들이 트로트 가수들 뒤에서 백댄서와 코러스를 하는 안타까운 꼬라지를 보게 될 겁니다.
(가끔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트로트를 K-POP화 하여 세계에 트로트를 알리겠다는 멘트를 보면... 닭살!)
개인적으로 트로트등 노년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들만의 울타리안에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