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유재석과 ‘맛있는 녀석들’이 협업한 ‘놀면 뭐하니’가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수도권 기준 10.2%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던 박명수와 정준하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혼자 방송을 하니까 형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추억을 공유했다.
오픈 첫날 마감 직전 마지막 손님으로는 홍현희와 양세형이 등장했다. 둘은 공복이라 예민한 상태임을 고백하며 쉴 틈 없는 추가 주문으로 유재석을 질리게 했다. 결국 유재석은 “블랙 컨슈머냐”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튿날, '인생라면' 오픈 2일 차를 맞은 유재석은 유산슬 라면 외에 이연복 셰프에게 전수받은 특선 짬뽕라면과 간짜장 라면을 신메뉴로 준비했다. 유재석이 요리 연습에 몰두한 사이 코미디TV ‘맛있는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등장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쉴 새 없이 먹는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땀을 뻘뻘 흘리며 허둥지둥 요리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인생라면’을 찾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