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유학소녀>와 <프로듀스> 여돌 시즌을 잇는,
그러니까 서구권 지원자들을 <프로듀스>, 아님 다른 어떤 아이돌 런칭 플랫폼 방송을 통해
아이돌에 끼워 데뷔를 시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 근거고요~
이런 내용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죄송해요~
방송이 너무 재밌어서 머리속에 스친 생각들을 그냥 한번 재미로 써 봤어요~~
정황이 눈에 자꾸 들어와서 어쩌면 하는 생각이...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 의견도 참고했고요~
그냥 재미로 하는 예측이니 아니면 말고요고요~~
ㆍ 서구권 인재에 대한 한국과 아시아권에서의 호기심과 수요.
- 이건 이미 잘 알려진 거고요~
ㆍ 서구권 인재에 대한 한국, 아시아, 서구권 등 아시아 밖 아이돌 시장에서의 수요.
- 이게 관건인데~
한국은 최근 JTBC <스테이지K> 등 여러 방송,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분들이 실수요와 가능성을 어느 정도 점 치고 시험도 해 봤던 거 아닌가 싶고요~
그래서 <유학소녀>가 하나의 보다 더 직접적인 시험용이자 모니터링용 방송이 아닐까 하는~
업계 분들이니 알어서 정보 교류, 의견 교환은 잘하고 있을 거고요~
<유학소녀> 방송이 <프로듀스>와 같은 Mnet 그리고 같은 PD분 참여로 만들어졌다는 게 눈에 띄죠~
- 아시아권은 우리보다 더 좋아하면 좋아했지, 싫어하지 않는다는 건 잘 알려진 거고요.
특히 일본은 서구권에 대한 선망 탓인지, 애니 영향인지 이런 수요가 있다는 건 잘 알려진 거고~
특히나 일본 아이돌 시장은 남자들이 큰손이죠~
근데도 제 기억으론 서구권 인재가 든 인기 아이돌 그룹을 딱히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충분히 수요가 있을 걸로 생각되고요~
- 아시아 밖 시장도 서구권 인재에 대한 수요가 있거나,
스스로가 서구권 시장이라 현지와 전략으로서
친근감, 감정이입 등 반길만한, 시장 확대의 요소가 될 거고요~
ㆍ 커지는 서구권 K-POP 시장과 현지화 전략
- 우리나라 업계에서 원래 현지화 전략을 잘 쓰죠. 잘 먹히기도 하고~
ㆍ <프로듀스> 시즌의 새로움 & 국내 연습생 인재 부족과 식상함
- <프로듀스>에 새로움을 바라는 시장의 요구가 있죠.
그래서 그런지 지난 시즌에서 부정적 여론을 감수하면서 일본과 콜라보를 했죠~
근데 이게 먹혔고요~
-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이 자주, 여럿 만들어지다 보니
국내 연습생 인재 부족이나 식상함을 얘기하는 의견들이 있었죠~
이런 부분도 지난 시즌에서 일본과 콜라보를 한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고요~
ㆍ 남돌 시장에 비해 작은 여돌 시장과 수익성
- 남돌보다 여돌이 장사가 잘 안 된다는 건 잘 알려진 부분이죠.
특히 아이돌은 공연과 굿즈 판매 수익이 쏠쏠한데, 여돌이 이게 잘 안 되죠~
시장이 작으니 돈이 되는 해외 공연도 남돌보다 돌기가 힘듭니다~
서구권 인재를 받아들이면,
점유율은 크지만 실질적으로 돈은 많이 안 되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소비력이 큰 서구권 시장을 뚫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시장에서도 화제성으로 보다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고요~
화제성으로 공연 등을 넘어 방송, 광고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ㆍ 일본 시장을 무조건 노려야 한다는 점
- 국내 여돌 시장의 한계로 무조건 해외 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장 돈이 되는 게 일본이죠.
근데 일본 시장도 지난 시즌의 한국+일본 컨셉을 또 쓰기엔
이미 익숙해서 새로운 컨셉이 필요할 수 있죠~
서구권 인재가 일본에서도 호기심과 흠미를 불러올 요소라는 건 분명하고요~
ㆍ CJ의 상업성과 수익성
- 당연한 얘기겠지만 CJ가 상업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기로 유명하죠~
K-POP의 인기로 해외에서 노래 커버, 커버 댄스, 우리말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등을 보면 실력 있는 친구들도 많고, 인재 풀이 크고 넓습니다~
우리나라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AKB 친구들도 실력을 끌어올렸는데,
해외 친구들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친구들은 소속사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뽑아 쓰면 소속사와의 갈등, 수익 배분에서 CJ가 이득을 볼 부분이 많죠~
ㆍ 같은 CJ의 KCON과의 연계
- 요즘 KCON을 보면 안정적인 수익이 만들어지는 미국, 일본, 태국만 갑니다~
전엔 한류 시장의 확대를 노린 투자 개념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닌 거 같은데...
KCON이 단순 공연만 있는 게 아니고 한류 종합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의 소비자 대상 사업체들을 참가비를 받고 같이 데리고 갑니다~
당연히 수익이 나는 소비력이 있는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소비력이 있는 곳은 아시아의 한중일 등을 빼면, 대부분 서구권 국가들이죠~
ㆍ <유학소녀> 프로 자체의 여러 정황
- <프로듀스>와 같은 CJ의 Mnet에서 만들었고, <프로듀스>의 PD 분이 참여했죠~
- 그냥 흔한 외국인 프로로 넘길 수도 있지만, 대놓고 아이돌 런칭 컨셉으로 만들어졌죠~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반응만 괜찮다면, 이런 아이템을 그냥 한번 쓰고 버릴 이유가 없죠~
또 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변형하고 발전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이 프로 자체가 해외 K-POP 팬들을 많이 의식한 게 보입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보면 댓글도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이 달리고,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습니다~
- 전세계의 지원자를 모아 아이돌 체험을 하는 컨셉이니 일본 친구가 있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앞선 <프로듀스> 참여로 한국에 인지도가 있고,
일본에도 인지도가 있는 AKB 소속 아이돌을 넣는 것도 어색함 없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이를 통해 일본 시장을 의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어떤 이유로 중간에 빠진 거 같은데, 원래 브라질 친구도 들어갈 예정이었고
그럼 어쩌면 프듀 IOI와 같은 총 11명이 됐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냥 우연일 수도 있지만, 우연이 아닐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