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익스트림 코믹 수삭극 ‘열혈사제’가 온다.SBS의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가 2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패한 세상을 향해 분노할 줄 아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쌈박한’ 사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런 가운데 2월 9일 ‘열혈사제’ 제작진이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라는 드라마의 색깔을 오롯이 담은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금요일-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묵직한 웃음,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물들일 ‘열혈사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먼저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캐릭터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사제복을 휘날리며 진격하는 다혈질 신부 김남길(김해일 역), 총을 들고 그 뒤를 따르는 바보 형사 김성균(구대영 역), 한껏 비장한 표정의 욕망 검사 이하늬(박경선 역). 찰나를 포착한 한 컷만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200% 표현하는 배우들의 몰입이 드라마 속 그들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이문식, 김원해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속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를 포스터로 만든 만큼, 이들의 각양각색 캐릭터 플레이가 어떻게 본 방송으로 구현될지 ‘열혈사제’가 궁금하고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드라마’라는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열혈사제’는 오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