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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과 상당 시간 논의 끝에 카카오행을 선택했다. 이후 구체적으로 자신이 몸담을 레이블로는 유재석과 절친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뮤직으로 결정했다.
가수들이 모인 연예기획사였던 안테나뮤직은 유재석의 영입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JTBC '슈가맨' 등 각종 예능을 통해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던 유희열과 유재석의 만남이라는 점만으로도 연예계에 신선한 파장을 던진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유플래시 특집에서 "안테나가 중고나라에 나오면 내가 살게"라는 농담을 던진 바 있다. 유재석의 말처럼 유재석이 안테나를 사지는 못했지만, 유재석이 안테나 식구가 되면서 '투유'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