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11월 1일, 중국팬들과 화상채팅을 하는 도중,
한국예능에서 6.25 한국인 전사자에 대하여 경례한것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것은 오해라는 듯, 중국어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고,
왕이런의 이런 발언들이 어제, 오늘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그 누구보다 나의 조국(중국)을 사랑한다."
"나는 내가 중국인이라서 대단히 자랑스럽다."
"게다나 나는 될수 있으면 힘 닿는데까지 여기(대한민국) 에서
우리 중국의 문화를 선전하려 애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가는 곳 마다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말을 하고 싶은데,
활동을 한국에서 하는중이라 중국어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고,
회사에서도 주의를 주고 있다."
라며 한국 걸그룹 활동에 대한 불만 섞인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중국팬들은 "빵즈국에서 핍박 받지 말고 중국으로 빨리 와서 활동해라.
우리가 지지해 주겠다" 며 왕이런에게 짜요우를 날렸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왕이런은 중국팬들과의 화상채팅이 끝나자 마자
자신이 말 한데로, 에버글로우 공식계정 ID 옆에 오성홍기를 달아
중국 선전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11월 2일 어제, 드디어 웨이보에 "王怡人 yiren" 개인 계정을 개설 했습니다.
웨이보에 개인계정 개설을 하며 단독행보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그전의 수많은 중국계 케이팝 걸그룹 멤버들이 그랬던 것 처럼,
왕이런도 결국 중국런 탈출각을 재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 스럽습니다.
어쩌면 "올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